제가 1년하고도 몇개월 전에 개설했던 페이스북 그룹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모임 그룹인 AND BOOK - 안동 페이스북 사람들 입니다.
운영/관리 한지 약 1년하고도 조금 남짓하여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멤버 1000명을 달성했어요 ^^;;




멤버 연령대 분포는 정확하게 예측할 도구는 없지만,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대학생분들의 비중이 높고 젊은 청년층, 중장년층, 청소년층으로 이어집니다.
각자의 위치에 계신 많은분들이 소통과 공유라는 이념아래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계세요~




안동에서 자영업CEO 분들, 문화관련 직업을 가지신 분들, 시청 직원분들, 공무원 분들, 시의원 님들, 대학생, 안동에서 공부하시는 학생분들, 안동이 고향인 분들 등... 수많은 직업과 경험담이 얽히고 섥히면서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는 그룹입니다.

SNS 및 페이스북이 대세를 타면서 안동과 관련된 수많은 파생 그룹들이 생겨났지만,
AND BOOK은 초창기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안동 최대의 온라인 네트워크 공간입니다.
지금까지 안동에선 보수경향이 짙어서 소통의 부재가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그나마 지역사회에 아주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네트워크 채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멤버분들이 실제 안동 분들이며, 소수분들은 안동에 거주하다 타 지역으로 가신 분들과 고향이 안동이라 고향에 대한 추억과 향수, 그리움과 정보를 원하는 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지역문화에 대한 정보제공, 지역 이슈거리에 대한 토론의 장, 지역문화 콘텐츠화와 토론, 페이스북 및 SNS 등에 대한 사용법과 함께 가장 중요한 개인 일상기록과 공유에 그 포커스가 있는 곳입니다.

멤버가 많아짐에 따라 페이스북 특유의 기능인 "알 수도 있는 사람"의 매치율이 최고치에 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그룹 내에서도 그룹멤버와 활동내역을 기준으로 알 수도 있는 사람 기능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잊고살던 동창, 친구, 기억에 남는 은사님, 추억을 회상시키는 많은 분들이 맺어지는 중이며, 앞으로는 더욱 촘촘하게 연결될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다신 보기싫은 사람도(이를테면 나쁘게 헤어진 옛 애인이나 싸움으로 인해 연락 끊고 살던 사람 등) 아주 아주 *100 가끔은 페이스북에 나타날 확률도 있다는.....ㅠㅠ 지역사회는 생각보다 좁거든요 ^ ^




현존하는 모든 온라인 네트워크 채널을 통틀어서,

특정 정보와 이슈가 가장 빨리 포스팅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역 메이저 온라인 신문은 말할것도 없고, 지역 TV방송이나 오프라인 입소문보다 더 빠르게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예를들어, 특정 장소에 불이 난 경우, 멤버분들은 사진을 촬영하여 그룹 내에 올려주는 등... 집단지성의 힘이 모든것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그룹은 특이하게도,
관리자와 일반 멤버의 권한이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1000명이 넘는 멤버분들이 모두 수평적인 관계로 연결되어 있으며, AND BOOK 에서는 나이도 필요없고 학력도 필요없죠 ^^. 공개그룹이기 때문에 뉴스피드에서도 콘텐츠 확인이 가능합니다.

누구나 가입신청을 할 수도 있으며,
자발적인 가입신청이라면 꼭 안동과 관련된 분이 아니라도 적극 환영하고 있어요 ㅋㅋ

사실 1000명이란 수치보다 더 중요한것은 이 숫자를 함께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관리자인 저 혼자 1000명을 강제로 추가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실제로 처음엔 제가 몇명을 추가했고, 그 몇명이 또 자기 친구들을 추가하고, 그 친구들이 또 친구들을 추가하고.... 마치 피라미드처럼 연결되어 점점 넓게 퍼져나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지금까지는 제 사비를 털어 진행한 책 나눔 이벤트 2회를 개최했고....
년 초에는 오프라인 정모도 가끔 했었는데 ....
요즘엔 제가 짬이 잘 안나서 주최를 못하겠네요 ㅠ.ㅠ
특정 온라인 모임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주최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일반 참가자들은 그냥 오면 그만이지만... 주최하는 사람은 얼마나 신경쓸게 많고 힘든지를 ㅠㅠㅠㅠ
올해 말에는 1000명 기념으로 간단하게 송년회나 해볼까요? ㅋㅋㅋㅋ
예상만 해봅니다 ㅠㅠ


안동의 총 인구는 수치상으로는 17만명 정도입니다.
AND BOOK 멤버는 1000명 입니다.
재미있는점은 인구 수치따윈 무시하고,
안동에서 페이스북을 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여기에 가입이 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ㅋㅋ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는 1500명, 2000명을 목표로 더욱 힘써야겠어요 ^^
지역사회 소통공간은 중요하니까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블로그 정보 이미지
『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