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사진을 보는 뷰어(Viewer)의 화면이 변경되었습니다.

몇일 전에 전체적으로 변경이 된 듯한 모습입니다.

최근들어 페이스북이 오류가 많이 발생하고 상당히 느려졌었는데,

아무래도 사진 뷰어 변경때문에 그랬었던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전체화면으로 사진을 볼 수 있었던 반면에,
이번에 바뀐 사진 뷰어는 왼쪽과 오른쪽으로 다단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에는 사진의 본문 내용과 댓글창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사진을 볼 때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사진과 댓글을 동시에 볼 수 없고, 사진을 보거나 댓글을 보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었다는 점인데, 이번에는 사진과 댓글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아래쪽에는 스폰서 광고가 나타납니다.

사진에 댓글이 없는 경우에는 스폰서 광고를 3개~4개 가량이 표시됩니다.
즉, 사진 올렷는데 인기가 없어서 댓글이 안달리면.... 주구장창 광고를 봐야되는거죠.ㅠ
광고를 보기 싫다면?
댓글을 달아줄 친구들을 사귀거나 자신이 직접 댓글 달면서 외로운 싸움을 해야 되어버렸네요;;;




댓글이 올라올 때마다 스폰서 광고는 아래쪽으로 밀려 내려갑니다.
실제로는 내려가는것이 아니라 하나씩 사라진다고 봐야하겠네요.
총합 댓글이 4개가 되면 현재로서는 광고창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댓글이 3개 일 경우, 단 1개의 광고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상당히 유연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시사합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광고 시스템은,
광고 자체에 우선순위가 있고, 일반 유저들의 피드는 우선순위가 낮은것에 비해,
변경된 페이스북 사진 뷰어의 광고 시스템은 댓글을 우선순위에 두고, 광고가 더 낮은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지요.

광고 자체가 언제나 나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용한 광고도 얼마든지 존재하니까요.
광고를 통해 재미있는 게임을 찾거나 일자리를 구할 수도 있고,
기업과 기업이 파트너쉽을 맺는 방법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광고 채널이 존재합니다.


텍스트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진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위치기반 광고를 실행할 때 상당히 매력적인 도구입니다.
예를들어, 저는 안동에 살고 있고, 페이스북 프로필에 거주지를 안동으로 등록해두었죠.
만약 어떤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업로드 한다고 했을 때,
일반적인 경우라면, 대부분의 사진을 '안동에서 찍었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스폰서 광고 중 '안동'과 관련된 광고가 있다면, 제 사진에 자주 표시가 되겠지요.

이것은 광고 클릭 확률과 페이지뷰를 높임과 동시에,
개인화된 광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페이스북 사진 뷰어 광고 시스템이 알려주는 두번째 사실은,
바로 관계를 기반으로 한 광고시스템이 합쳐져 있다는 점입니다.

위 스크린샷에서 파란색 박스로 표시된 부분을 보게되면,
현재 나타나는 스폰서 광고를 '내 친구들 중 누군가는 이것을 좋아한다'고 나타내줍니다.

만약 제가 A라는 사람과 함께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업로드 하면,
그 다음에는 A라는 사람과 함께 찍었다고 A를 사진에 태그 달게 되겠죠?
이때 A라는 사람이 ABC라는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고,
ABC기업이 페이스북에 광고를 하고있는 중이라면,
A가 태그된 사진에서는 높은 확률로 'ABC기업의 스폰서 광고'가 나타날 것이고,
아래쪽에는 'A가 여기에서 근무합니다' 또는 'A가 좋아합니다' 형태로 표시될 것입니다.



페이스북 스폰서 광고뿐만 아니라 최근 나오는 소셜기반 광고들은,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것도 아니고, 특정 기업만 할 수 있을정도로 절차가 까다롭지도 않습니다.
1명의 개인도 조금의 비용만 투자하면 얼마든지 멋진 광고를 통해 원하는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은 국내 포털이나 광고 및 마케팅 기업들이 참고할만한 사항입니다.

일자리를 찾고 계신가요?
취업 준비생이신가요?
조금의 비용이 있다면 멋진 문구와 사진을 꾸며서 스폰서 광고를 해보는것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의 성공 여부는 자신의 '페이스북 활동 수치'에 의해 당락이 결정될 것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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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me@namsie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