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본씽크는 다 좋은데, 아직까지 한국에서 사용하기에 걸리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HWP 파일포맷이 호환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글파일(HWP)같은 경우 해외에선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반면, 국내에선 아주 흔하게 사용되는 파일포맷이기에 한글파일 호환성이 MAC OS X 사용자들 중 데본씽크 유저들에게 망설임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한국의 의지인.

프로그램 자체에서 제공되지 않으니, 정석적인 방법이 없는 상태이므로 약간은 우회적인 방법으로 한글파일을 데본씽크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MAC OS X 라이언 이후에는 PPC(PowerPC) 시스템은 돌아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전까지 그나마 MAC OS X 유저들에게 숨통을 틔어주던 맥용 한글2006조차 작동하지 않습니다!!!

한컴 측에서는 MAC 을 포기한 것 처럼 보이는데, 어쨋거나 앱스토어를 통해 한컴뷰어라도 제공해주니 다행입니다.

한컴뷰어(무료)만 있다면 PDF 형태로 변환시켜 관리할 수 있으니까요.



우선, 한글파일을 한컴뷰어로 오픈합니다.




이제부터는 이전글([Devonthink pro] 에버노트 노트를 데본싱크로 가져오기(import)) 에서 언급한 방식과 똑같습니다.



출력(단축키 : 커맨드 + P)로 들어갑니다.





그 다음 좌측 아래쪽에서 미리 설정해 둔 보내기 데본씽크 프로를 선택합니다.

메뉴추가 방법은 위쪽에 링크 된 이전글을 참고해주세요.








한글파일이 PDF로 변환되어 데본씽크로 싱킹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첫번째 문제가 발생합니다.

데본씽크 자체에서 HWP 파일포맷을 아예 읽어들이지 못하기 때문에(아마도 없는 파일 확장자로 인식하는 듯) 파일명조차 긁어내지 못합니다. 결국 인박스에는 '무제'로 삽입됩니다. 따라서 삽입하자마자 제목을 변경해주어야 나중에 헷갈리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인박스에 모두 때려넣고 한꺼번에 분류하는 방법이 되지 않으니 조금 불편합니다.





PDF로 변환하여 데본씽크에 삽입되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한글파일의 내용을 열람하고 검색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한글파일을 데본씽크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자가 선택해야 할 사항은 단 1가지 뿐입니다.

이 한글파일이 열람만 할것인가? 아니면 추후에 수정까지 할 예정인가?


예를들어, 단순히 읽기 위한 용도(논문이라든지 텍스트 모음 등)라면, 단지 PDF로 변환된 파일만 넣어두면 됩니다.

만약, 추후에 수정까지 할 용도(예를들어, 직접 작성한 기안문서라든지 공문, 각종 양식, 계획안, 보고서 등등)라고 판단될 경우에는 PDF를 비롯해서 HWP파일 자체를 함께 인박스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파일명을 통일을 해줍니다. 나중에보면 2개의 파일(.hwp, .pdf)이 같은 파일명을 가지게 됩니다. 이래야만 나중에 PDF로 자료를 열람하고 검색한 뒤, 수정할 일이 생겼을 때 빠르게 찾아내어 HWP를 빼낸 뒤 수정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열람만 할 것인지, 추후에 수정까지 할 예정인지에 대한 선택 문제는 개개인의 몫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일단 양식 자체가 많지 않은 관계로, 대부분의 HWP를 넣어두고 있습니다만, 나중에 HWP 파일이 쌓인다면 더 이상의 양식이 필요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때는 PDF만 넣어둘 예정입니다.


데본씽크가 .HWP를 지원해주거나, 아니면 한컴에서 데본씽크와 연동되도록 내부적인 조치를 취해준다면 모든게 잘 해결될텐데 참으로 아쉽습니다만... 어떻게든 활용은 할 수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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