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올린 블라이트의 개인데이터 구축 포스트(- [블라이트 Blog+Write] 블로그 글쓰기 재료모으기 3탄! 개인 데이터베이스 구축)를 발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몇몇 분들이 데본씽크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개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법 및 요령에 대해 문의를 주시기도 하며, 실제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거나 후기를 남겨주시기도 하는데요.




소준형 님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정말 고맙게도 제 글을 읽고 개인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자기에게 최적화 시킨 후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지는 약 1달정도 되었다고 하며, 실제로 초창기 DB구축 프로세스에 따라 잘 사용하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해당 후기는 여기에서 (http://blog.naver.com/sojunh/10166773847)

실제로 수첩을 쓰든 에버노트를 쓰든 데본씽크를 쓰든 아니면 그냥 일기장이나 다이어리, 손바닥 발바닥 등... 무엇을 쓰든 개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목적은 차곡차곡 쌓인 자신만의 DB를 추후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이 목적만 지켜진다면 플랫폼이 무슨 상관이며 방법론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어쨋거나 저는 여러분들도 개인 DB 구축을 지금부터 해둠으로써, 추후에 자신만의 DB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그런 의미에서 저도 개인 DB 관리 좀 해야 하는데... ㅎㅎ)

솔직히 후기를 보고나서 조금 고무되어 있던 터라,
'과연 나는 개인데이터베이스를 잘 관리하고 있는걸까?'라는 정체성에 대한 물음과 비슷한 질문이 떠올라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포스트에서 여러번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개인 데이터베이스를 MAC전용 프로그램인 데본씽크(DevonThink)를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2개의 DB, 즉 복합DB를 운용중이며 한쪽에는 주로 문서 자료나 스크랩용으로 사용하며,
나머지 DB에는 용량이 상대적으로 큰 이미지, 동영상, PPT, Keynote 등을 DB화 해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첫번째 DB(문서나 스크랩용)문서만 통계를 내 보았습니다.



DB 용량이 무려 1.7GB에 해당합니다. 사실 욕심같아서는 10GB까지 만들어버리고 싶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자료가 엄청나게 많이 있지 않기 때문에 2GB가 채 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또 시간이 지나면... 그리고 계속해서 자료를 모으고 수집하다보면 나중에는 목표한 달성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룹은 29개가 있고 스마트 그룹은 4개가 있습니다.
스크랩한 HTML Page는 16개가, 저장용 스크랩인 Web Archives는 80개가 있네요.
저는 주로 스크랩을 할 때 Web Archives를 선호하는데 HTML 16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지금보니 새삼스럽게 궁금하네요.

PDF가 무려 85개가 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은 주로 책을 PDF화한 것들과 배포된 자료들, 한글파일을 PDF화 시킨 것들 등 대부분 문서에 해당합니다. 모든 PDF는 OCR방식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검색이 가능하며, 검색결과 중 대부분은 PDF에서 뽑아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저의 DB에서 최고 중요한 파일포맷이라 하겠습니다.

Bookmarks 는 21개가 있네요.

현재 DB의 단어수는 무려 1,080,827개가 있으며, 이 중 겹치지 않는 유일한 단어만도 203,845개나 됩니다!! 어마어마하군요. 데본에서 뽑아낼 수 있는 단어수가 1백만개가 넘는다니...  PDF OCR에서 걸려들지 않은 단어나 문장들도 많기 때문에 실제론 1.5배 정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개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나서 계속해서 갱신하며 관리를 하고 있는데,
경험해보니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보살펴(?)주지 않으면 폴더트리가 엉키고 파일의 태그 관리도 안되는 등 곤란한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인간의 기억력이 (어쩌면 저만...) 짧고 계속해서 반복하지 않으니 어려워 지기도 합니다. 아직 자료를 데본에 때려넣고 태깅을 하거나 곧장 폴더트리에 분류해버리는 습관이 덜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사무실에서는 반 강제적으로 윈도우즈 PC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보고서나 계획서라든지 다양한 행정 문서를 만들어낼때면 항상 데본씽크, 더 자세하게는 개인 DB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아쉽게도 윈도우즈에서 사용할 수 없어서... 참 아쉽습니다. 사무실에서 조사하고 만들어내는 자료와 문서들이 엄청 많은데 말이죠.

저는 거의 sub형태로 데본씽크를 사용하고 있는데,  <파워포인트 블루스> 저자 김용석님은 10년동안 모은 자료를 개인 데이터베이스화 했더니 무려 70GB에 가까운 용량과 7만개 이상의 파일을 관리하고 계시더군요. 덜덜... 합니다. http://www.demitrio.com/?p=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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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me@namsie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