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책의 스펙에 대한 내용을 고민해 볼 차례다. 우선은 책의 가격 책정 및 인쇄, 제본 등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예상 페이지 수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예상 페이지수는 당신이 쓴 원고가 책으로 출간된다고 할 때, 대략 몇 페이지 정도의 책으로 만들어 질 것 같은지를 묻고 있다. 독자가 책을 구매한다면 어느정도 읽을 거리가 있고, 약간의 내용이 있어야 돈이 아깝지 않을텐데, 1권의 책이 30페이지 밖에 없다면 당신의 기분이 어떨지 상상해보라.

그렇다면 과연 책 한권의 분량은 어느정도 일까?
그리고 당신이 쓴 원고의 분량은 어떻게 산출할 수 있을까?

만약 당신이 원고를 한컴오피스의 워드’프로세스인 ‘한글(아래아 한글)’프로그램에서 작성했다면 문서정보를 통해 글자수 및 원고지 수를 확인할 수 있다.
※ 파일 → 문서정보 → 문서통계를 차례로 클릭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한 권 분량의 글자수는 150,000자(15만자)를 기본으로 삼는 것이 일반적이다. 페이지 수는 원고지 수와 글자 수로 체크하는 것이 편리하다. 하지만 책의 판형에 따라 예상 페이지수는 차이가 난다.
책의 판형이란 책의 크기를 의미하는데, 국배판, 신국판, 4x6판, 4x6배판 등등 다양하며, 책의 내용과 주제, 출판사의 성격에 따라 자유자재로 만들어질 수 있다.

저자가 예상 페이지 수를 고려해보는 것은 전체적으로 책의 판형, 글자 수, 진짜 페이지 수 같은 것들을 고민할 수 있도록 한다.
자세한 사항은 출판사에서 저자와 협의하에 최종 결정하는 경우가 많고, 조판 양식은 다양하며, 글자체, 글자 크기, 자간 넓이, 폭 높낮이 등의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일반적으로 예상 페이지 수를 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당신이 쓴 원고를 기준으로 예상 페이지 수는 다음의 표에 의해 산출하면 대략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


※ 위 표는 단지 추측성 예상 페이지 수 산출 방법이기에 오차가 있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스타일에 따라서도 예상 페이지 수가 달라진다. 대화체를 많이 쓰는지에 의해, 문단 나누기를 얼마나 자주 하는지에 의해, 강조 문장 표시(색을 입힌다든지 bold체로 한다든지 등)에 의해서도 달라지며, 제목의 위치와 간지의 여부 등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결과적으로 출간기획서에는 개략적인 예상 페이지 수만을 나타내면 된다. <확실한 페이지 수>가 아니라 <예상 페이지 수>이기 때문이다. 최종 페이지 수는 현 상황에서 며느리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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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