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MD 2년차 정기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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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년차 정기점검을 할 시기가 왔다. 13600km 주행. 점점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심히(실제론 매우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 시간 남는김에 블루핸즈 방문.

1년차 정기점검은 깜빡하고 못해버림으로써 공중분해 되었지만, 2년차 정기점검은 어떻게든 해볼려고 기를 쓰고 찾아갔다. 생각보다 밀린 차가 많아서 꾸역꾸역 접수.  하필 또 점심시간이라... 기사님들 모두 점심 식사 중. 대기실에서 TV를 보니 마침 또 인사청문회 중. 대충 보다가 아이폰으로 게임 시작.  시간 참 잘 흘러가더니 슬슬 되돌아 오시는 기사님들.

하지만 여전히 기다릴 뿐....



< 육지비행술(feat.아반떼 MD) >


1년차 정기점검도 혹시 모른다는 생각과 그래도 공짜니까 같은 노파심에 하는 경우가 있을 뿐, 버스나 택시 아니고 배달용 아니고 일반적인 차량 같은 경우 1년 된 차가 큰 문제가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한 건 맞다. 즉, 안해도 큰 지장은 없지만 이왕이면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그래도 2년차 정기점검 정도면 한번쯤 해 볼만 하지.
뭐 익히 알려진 것처럼 2년차 정기점검 항목 여러개 점검 받았다.
공기압 35psi 확인하고...
엔진오일 교환 및 타이어 위치 교환 완료.

메뉴얼 상으로 본 바로는(메뉴얼이라기 보다는 블루핸즈 홈페이지에 뜨는 체크리스트 참조한 것) 10,000km 정도 급에 타이어 위치 교환하는게 적절하다고 나와 있고, 메뉴얼에는 엔진오일도 10,000km로 되어 있다. 그래도 엔진오일은 km 수 뿐만 아니라 시간(8개월 ~ 10개월 정도)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정기점검 하면서 바로 교환해주었다.

이전에 6,000km 시점에 엔진오일 교환 1회 실시 후 약 8,000km를 더 탄 뒤 교환한 엔진오일 교환.
그놈에 오일이 뭔지... 가격이 꽤 나간다.
마음 같아서는 삼겹살 굽고 남은 돼지기름 넣고 싶지만.... 몇 푼 아끼려다 수 백 ~ 수 천 깨지는 수가 있을 것 같다.

2년차 정기점검 때 고객 선택 항목이 5개가 있다. 이것저것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엔진룸 청소와 실내 탈취/향균 서비스. 엔진룸 청소라 해봤자 물뿌리고 콤프레샤 샤워 정도. 2년 정도 된 차에 엔진룸 청소는 사치. 사실 별로 할 것도 없는 듯.
그래서 실내 탈취/향균 서비스 선택. 연막탄 같은 걸로 해주는데 은근 냄새 좋고 오래간다. 오늘부로 3일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살포시 냄새가 나는 중. 탈취는 효과적인 것 같고, 향균은 세균을 눈으로 볼 수 있는게 아니니 그냥 믿는 걸로~~

※ 2년차 정기점검은 엔진룸 청소보다 확실히 실내 탈취/향균 서비스가 유용한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



결과 : 2년차 정기점검 완료. 이상 없음
엔진오일, 필터, 에어크리너 등 64,000원 지출.

내년 9월즘에 3년차 정기점검 받으면서 엔진오일 교환하면 될 듯. 3년차땐 엔진룸 해볼 계획.

p.s 이번에 2년차 정기점검 받으면서 블루멤버스라는 아이폰용 앱이 있는데... 진짜 아무것도 없고, 쿠폰 등록된거 확인하는 것과 블루멤버스 안내 메뉴 뿐...... 관리 좀 했으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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