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ONthink는 누가 쓸까? #5 작가

당신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하라!

하지만 어떤 작가든 글을 쓸 때면, 작가라는 이름이 가치를 갖는 순간이 있다. 이땐 마치 다른 행성이 아니라 금성에 가 있는 듯하다. 그리고 이 순간은 어디에도 팔지 않는다.

자료를 잘 관리하고 보관한다는 것은 어떤 생산적인 작업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된다. 크리에이티브는 자료에서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에이티브하지 못한 것은 자료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작업인 까닭이다. 그러나 데본씽크를 이용하면 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다.

작가라면 크리에이티브계의 최전방 공격수라 할만하다. 소설가든 여행 작가든 에세이스트든 시인이든 작가는 가장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인물들 중 하나다. 세상과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발현하는 일련의 작업은 작가에겐 매 끼니 식사같은 일들인데, 자료 수집 뿐만 아니라 생각과 아이디어를 구조화하는 것은 작가로서 무언가를 써나가야할 때 연료가 되어준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국내에선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만큼 유명한 유홍준 교수는 오프라인 자료를 토대로 저술을 하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그는 ‘배워서 안다’라는 개념을 여실히 보여준다. 캐비넷을 가득채운 수만 장이 담긴 사진첩, 수 천권의 관련 도서 등을 토대로 한 권의 책을 완성한다. 관련 기사 ↩

이렇듯 작가에게 자료란 뗄레야 뗄 수 없는 애증의 보물이다.


메모 관리

작가에게 메모란 어떤 의미인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를때마다 그것을 기록해두는 작가와 그렇지 않은 작가는 콘텐츠에서 하늘과 땅 차이를 보인다.

메모들을 잘 모아 데본씽크에 텍스트 형태로 넣어두기만하면된다. 그리곤 잊어버려도좋다. 나중에 필요할 땐 데본씽크를 실행한다음 검색하면된다. 방식은 관계없다. 메모장(TXT)이든 워드 파일이든. 하지만 아래한글로 불리는 한글파일(HWP)은 지양해야한다. 아직 데본에서는 한글파일의 본문까지 검색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분량이 많은 텍스트 모음이 아니라 짤막짤막한 텍스트들의 그룹일 가능성이 높은 메모 특성상 일반 TXT 파일이면 충분하다. 메모 1개당 txt 파일 1개를 만들어 데본에 넣어보라. 메모가 쌓이면 쌓일수록, 메모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메모 관리는 더욱 빛을 발한다.


자료 검색

유홍준 교수처럼 오프라인으로 발로 뛰며 자료를 수집하는건 좀 더 현장감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해주지만 여러 여건상 일반적으로는 오프라인 자료보다 온라인으로 자료를 찾는 경우가 더 잦다.

단 한 문장을 쓰기 위해 몇 시간을 검색해야 할 때도 있다. 그래서 검색 결과와 스크랩이 가능한 데본씽크 같은 소프트웨어가 작가에겐 필요하다.


자료 수집

신문기사, 관련 도서, 논문, PDF 파일, 블로그 글, 사람들의 아이디어, 피드백 등 작가는 필요하다면 모든 자료를 섭렵해야한다.

데본씽크는 자료를 수집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아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텍스트, 이미지, 다이어그램, 표, 동영상 등 필요한 콘텐츠라면 무엇이든 수집할 수 있다. GTD 스타일의 Inbox, 노트 패널, 서비스, 웹 페이지에 있는 자료를 스크랩할 웹 브라우저 확장 Clip 기능 등을 이용해서 쉽게 자료를 수집하고 당신만의 콜렉션을 만들 수 있다. 또 그것을 편리하게 정렬시킬 수 있다. 쉽게 말해, 단 1번의 클릭으로 특정 자료를 당신의 데본씽크 Inbox에 스크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데본씽크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은 특정 콘텐츠를 읽다가 약간이라도 마음에 들거나 나중에 인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 우선은 스크랩한다. 모든걸 스크랩한다. 일단은 스크랩한 다음 나중에 삭제하거나 분류하는 등의 처리작업을 한다. 이것이 데본씽크를 활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자료 검토

자료를 충분히 수집했다면 이제 그것을 검토할 차례다. 데본씽크 자체 내에서 대부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즉, 데본에서 모든 자료들을 검토할 수 있다.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파일의 내용을 읽고 당신이 웹 페이지에서 스크랩했던 자료들을 볼 수 있다. 그러는 한편 중요한 스크랩 자료나 이미지, 문서에는 책갈피를 표시하고 스마트 태그를 입력하고, 불필요한 자료라면 휴지통으로 버리면된다. 사실상 이것보다 더 편하게 자료 검토를 하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자료 분류 및 준비

자료는 향후 사용하기 위해 모아두는 것이다. 따라서 모아두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분류하여 준비체계를 갖춰야 나중에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데본씽크의 매우 강력한 검색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아무곳에나 자료를 보관해두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단지 좀 더 체계적이지 못할 뿐이다.

자료분류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데본씽크는 어떤 방법이든 자료 활용에 도움을 주도록 만들어져있다. 가령, 자료들을 그룹화할 수 있고 태그를 설정하거나 스마트 분류 기능을 통해 원하는 자료만 쏙쏙 골라낼 수도 있다. 책갈피, 노트 등의 기능도 마련되어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점은 데본씽크에는 일반 응용 프로그램에선 좀처럼 찾기 힘든 데이터 태그 및 그룹 제안 기능이 있다. 즉, 프로그램이 사용자에게 ‘이렇게 분류하면 어떨까요?’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이것은 자료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좀 더 정확해지는데 100% 신뢰할 순 없지만 대체로 괜찮은 제안을 해준다.

데본씽크만의 독특한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그룹화하거나 태그를 할 때 스스로 학습하여 중요도를 판단한다.

여러 문서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멀티플 뷰(Multiple views)나 스마트 그룹, 스마트 태그 등은 당신의 방대한 자료를 특정한 방법으로 정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쓰기

이제 작가로서 가장 비중이 큰 작업이 남았다. 바로 글을 쓰는 작업이다. 이것은 작가가 정말로 원하는 작업이자 작가의 생명을 유지하는 업무다. 다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쓴 글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글이 된다.


Featured photo credit:  Drew Coffman via flickr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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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me@namsie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