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혼자 자유여행]#9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 펜하성당부터 만다린하우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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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혼자 자유여행]#9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 펜하성당부터 만다린하우스까지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펜하성당으로 출발합니다. 비교적 가까운 위치였지만 걸어가기엔 다소 무리가있어 부득이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지금부터 가장 아까운건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선선호텔에서부터 펜하성당까지 택시비 22.5MOP가 나왔습니다. 금방 도착하더군요.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도보여행 코스입니다. 아침일찍 출발하다보니 약간은 선선한 날씨였음에도 마카오의 날씨는 도보여행하기에 덥기만 했습니다.

▲ 펜하성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마카오를 둘러봅니다. 펜하성당과 바라광장 및 아마사원을 찾아보고 무어리시배럭을 거쳐 릴라우광장과 만다린 하우스까지갑니다.


▲ 택시에서 하차하여 펜하성당에 도착했습니다.


▲ 마카오의 강한 해가 내리쬡니다. 펜하성당 초입에는 어르신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 위쪽으로 펜하성당의 옆면이 보입니다.


▲ 펜하성당은 마카오 전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 3곳 중 한 곳입니다. 마카오의 명소 중에 명소라 할 수 있는 곳이지요. 멀리 마카오타워가 보입니다.

펜하성당

펜하 언덕위에 1622년 건설된 성당. 뱃사람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어졌다. 아마사원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지만 언덕위라는 특성상 오르막이 이어지기 때문에 갈 때는 택시, 내려올 땐 도보로 이동하는게 좋다.

▲ 아름다운 색상을 지닌 집들이 보이고 도로도 보입니다.


▲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 펜하성당의 정면 모습을 보기위해 찾아갔으나 문이 굳게 닫겨 있습니다.


▲ 아쉬운 마음에 주위를 좀 더 둘러봅니다.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 펜하성당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높은 산 못지않게 매력적입니다.


▲ 오늘 저녁 저기 보이는 곳에서 불꽃이 터질 것입니다.


▲ 안녕! 마카오타워!


▲ 펜하성당으로 올라가는 또 다른 문도 굳게 닫겨 열릴 마음이 없어보입니다.


▲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이정표를 따라 바라광장(Barra Square, LARGO DA BARRA)로 이동합니다.


▲ 내리막길이라 어렵지 않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내려가면서 보이는 곳곳에 부호들의 집들이 보입니다.


▲ 여기는 경찰서라고 하더군요.


▲ 인도가 매우 좁지만 길목 곳곳에 유럽풍의 집들이 많아 걸음을 멈추게 만듭니다.


▲ 여기저기 구경하며 걷다보니 어느덧 바라광장 인근에 도착했습니다.


▲ 일반적인 도로가 끝나고 포르투갈풍의 물결무늬 바닥이 나타나납니다. 드디어 바라광장에 왔습니다.


▲ 바라광장 앞에서 아마사원이 보입니다. 이때부터 매케한 연기가 눈코입 모두 따갑게 만듭니다.


▲ 국경일이 코 앞이라 그런지 마카오 곳곳에 구조물이 세워져있습니다.


▲ 버스는 이른 아침부터 여기저기로 사람들을 이동시켜줍니다.


▲ 이 곳이 바로 바라광장입니다. 바로 앞에 아마사원이 있습니다.


▲ 유럽풍의 바닥과 마카오의 오토바이 및 차량들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바라광장에서도 이정표는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잠시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현지인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이제 아마사원으로 들어갑니다.

아마사원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자 최대 규모의 도교사원. 마카오라는 명칭의 유례가 되기도 한 곳이다. 1488년에 건립된 아마사원은 여행객들과 종교인들 모두가 찾는 곳이 되었다. 포르투갈 풍의 물결무늬 바닥과 중국식 아마사원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이른 아침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 각자의 기도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 초도 피우고,


▲ 관리인으로 보이는 분은 무언가를 열심히 나르며 바쁜 일상을 준비합니다.


▲ 붉은 얼굴과 초록색 도포, 청룡언월도를 가진 것으로 보아 관우상으로 보입니다.


▲ 아마사원만의 독특한 유산인 꼬깔모양의 향입니다.


▲ 향이 오래탈수록 더 행운이 깃든다하여 일자형태가 아닌 꼬깔형태로 만들었다고합니다.


▲ 향이 타고 떨어지는 재를 몸에 맞으면 재수가 좋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 산을 깍아 만든 사원이라 곳곳에 돌이 보이며, 계단도 많습니다.


▲ 아마사원을 빠져나와 무어리시배럭으로 향합니다. 골목골목이 작으면서도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 도보로 7~8분 정도 걸으니 무어리시배럭에 도착했습니다.

무어리시배럭

용병수용소. 현재는 마카오 해상청 건물로 쓰이고 있어서 일반인은 내부로 들어갈 수 없다고한다. 하지만 주변이나 테라스쪽은 공개되어 있어 이탈리아 건축모델과 이국적인 외관을 감상할 수 있다.

▲ 흰색으로 건설된 입구.


▲ 내부로 들어갈 순 없으니 뒤로돌아 테라스 쪽으로 향합니다.


▲ 확실히 이국적인 건물입니다.


▲ 곳곳에 낡은 부분들이 보이는게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합니다.


▲ 무어리시배럭에서 릴라우 광장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동 중에 거리에 주차된 마카오의 택시들과 차량들이 이 곳이 마카오임을 알려줍니다. 마카오의 인도는 매우 좁은 편입니다. 사람 한 명 겨우 지나갈 정도였는데, 오가는 사람과 마주칠경우 어느 한 쪽은 도로로 내려가야 합니다.


▲ 릴라우 광장 근처에도 멋진 건물들이 많습니다.


▲ 드디어 릴라우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아름드리 나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잠깐 앉아 휴식을 취해봅니다. 무척 더운 날씨입니다.

릴라우 광장

마카오를 점령한 포르투갈 인들의 첫번째 거주지. 광장 앞에서 샘물이 나온다. '릴라우'는 포르투갈어로 '산에서 솟는 온천'이라는 뜻이라고한다. 그래서 릴라우 광장 주위에는 특히나 포르투갈 풍의 주택이 많다.

▲ 릴라우 광장에서 만다린 하우스로 향합니다. 길을 건너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 만다린 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길 초입에 있어 하마터면 지나칠뻔 했었습니다.


▲ 나무로 닫힌 문때문에 내부로 들어가지 못한 것은 저 뿐만이 아니었나봅니다. 길고양이 한마리도 저와 비슷한 심정으로 만다린하우스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 틈새로 슬쩍이나마 내부를 구경해봅니다.

만다린 하우스

마카오의 중국식 저택 중 한 곳. 옛 마카오인들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내부는 시원해서 더운날 쉬어가기도 좋고, 각종 공연 및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고한다. 너무 이른 시간에 방문할 경우 문이 닫겨있으니 여유있게 방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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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마카오정부관광청에어부산의 지원을 받아 마카오불꽃축제원정대로 마카오에 다녀온 여행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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