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과학대학교 인근 연잎밥이 맛있는 '예닮'

과학대 근처에는 음식점이 많지않아 선택지가 줄어듭니다. 과학대 뒤를 돌아가면 예닮이라는 연잎밥 식당이 있는데, 독특해서 한 번 가보았습니다. 과학대 교수진들과 직원분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하던데 주말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꽤 있더군요.

근처는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까닭인지 가로등도 없고 엄청 어두컴컴합니다. 무슨 귀곡산장인줄... 아무튼 동네에서 가장 밝은 곳이 바로 예닮입니다. 야간에 켜지는 조명이 독특하고 예쁘네요.


입구에서 대표 메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들 찾는게 아마도 연잎오리정식과 연잎간고등어정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과거보다 가격이 살짝 올랐습니다.


내부는 대충 이렇게 생겼는데요. 꽤 큽니다. 많은 인원도 수용 가능할 듯 싶네요.


이미 메뉴는 정해두었지만 메뉴판을 살펴보고


대표메뉴도 살펴봅니다. 연잎밥 추가가 5,000원이라 고가입니다. 희한하게 공기밥이 없습니다. (주문하면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연잎오리정식을 주문했더니 금세 기본 차림이 들어옵니다. 연잎이 품은 밥도 보이네요. 찰밥이더군요.


2인분 오리훈제고기입니다. 다소 양이 부족한 듯해서 아쉽습니다.


멸치 육수로 우려낸 된장찌개입니다. 깊은 맛이 나더군요. 오리 훈제보다 주 반찬이 되었습니다.


깔끔한 밑반찬들


이렇게 한상이 차려집니다. 어떻게보면 푸짐하고 어떻게보면 푸짐하지 않은... 약간 애매한 식단인데 먹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연잎밥을 열어봅니다. 뜨겁네요. 여러가지 곡물이 들어간 찰밥으로 양이 별로 없어보이는데 막상 먹어보면 배가 부를만큼의 양 입니다. 쫀득쫀득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된장찌개는 이렇게 덜어서 먹으면되는데요.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고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리훈제. 과거보다 양이 줄어든 것인지... 2인분인데도 양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천원 더내고 간고등어정식을 먹을까 싶기도 했는데, 호불호가 있을 듯 합니다. 부족분은 밑반찬으로 해결했습니다~!

메인반찬의 양이 다소 아쉬웠지만 연잎밥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가성비는 글쎄요. 지갑 사정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어쨌든 한 끼 식사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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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