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자촌 아이를 돌봐주세요,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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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촌 아이를 돌봐주세요,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캠페인

수도권을 생각하면 번듯한 빌딩이나 오피스텔처럼 현대식 건물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주변을 조금만 관심있게 살펴보면 있는 듯 없는 듯 허물어져가는 판자촌에서 힘겨운 하루를 살아가는 이웃이 있습니다.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어른들과 외로운 아이들이 모여 사는 도심 속 판자촌. 미로처럼 좁은 골목길을 돌고 돌아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작은 집입니다.


이 곳에서 사는 승우(3세, 가명)와 동우(2세, 가명). 그 중 동우는 혈우병에 걸려 온 몸에 피멍자국이 가득합니다. 병원에 가지 못해 제대로된 치료를 받을 수 없다보니 돌이 지난 지금까지 걷는 것도 힘겨운 어린 천사입니다.


이 집의 가장인 할아버지는 공장에서 근무합니다. 이 집의 유일한 수입원이라 할 수 있지만 임금연체 등 경제적으로 매우 열악한 환경 탓에 각종 공과금이 밀려있고, 14만원이라는 이 집의 월세조차 9개월째 연체 중인 상황입니다.


판자촌의 오래된 집이다보니 비가오면 물이 새고, 4가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화장실을 이용하는 가족들. 폭염과 혹한을 그대로 맞는 이 집에서 조차 곧 쫓겨날 지경입니다.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요... 그저 이대로라도, 함께 살게 해달라는 이들.



동우의 이야기는 전체 판자촌 이야기의 극히 일부입니다. 전국 판자촌 거주자는 15,344가구나 되고 그 중에 64%는 서울에 집중 되어 있거든요. 질병이 아니라도 화재나 질병 범죄 발생의 위험에 우리 아이들이 항상 노출되어 있어 치안이 나쁩니다. 주거환경이 좋지 못해 당장 이사해야할 지경이지만 여건은 그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주변에 연계된 복지기관조차 없다보니 각종 지원제도를 전혀 모르고 어렵게 생활해 온 가정입니다.


곧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벌서부터 걱정이 되네요. 이렇듯 힘겨운 생활을 하고있는 승우네. 혈우병 치료와 주거이전이 필요한 우리 이웃입니다. 아직 너무나도 어린 천사들에겐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어느 판자촌 아이의 하루 from childfund Korea on Vimeo.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동우와 같은 힘든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캠페인 페이지(PC) 또는 (모바일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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