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명동 CGV 옥상 야경 예쁜 아벡뚜아 엘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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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명동 CGV 옥상 야경 예쁜 아벡뚜아 엘가든

춘천 명동에서 땡밥으로 저녁을 대충 때우고 명동을 조금 돌아다니다보니 어느덧 어두워졌다. 밤이됐다. 춘천 명동의 밤은 처음 접하는 것이라 색다른 풍경이 좋았다. 수도권과 연결된 춘천인만큼 있을건 다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이 눈에 띄어 한 바퀴 돌았다.

명동 닭갈비 골목은 이 간판을 기점으로 들어가도 되고 반대쪽으로 들어와도 된다.


외국인들이 춘천을 여행할 때 가이드와 함께 단체로 찾는 이 곳에는 저녁시간이 훌쩍 넘었음에도 손님들이 많았다. 약 20개의 닭갈비 전문점이 있었고 직접 먹어보진 못했지만, 아마 맛이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춘천 명동 CGV의 야경이 괜찮다는 소문을 듣고 야경도 구경할 목적과 화장실도 이용할겸해서 춘천 명동 CGV를 찾았다. 일단 극장이 커서 좋았고 화장실도 깔끔. 옥상에 올랐더니 더욱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포토존과 형형색색 조명이 인상깊었다. 일반 극장에 이런 휴식공간을 만들어두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박수받을만하겠다.


천사 날개를 비롯해 트리형태의 조명나무, 우체통 등 서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곳이다. 한적하고 조용했다.


요즘 관광지 어디에나 있을법한 사랑의 자물쇠. 개인적으로 이런 상술에는 큰 관심이 없다.


춘천 명동 한복판에 있기 때문에 주택가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옥상에서 바라보는 명동의 풍경과 옥상 야경은 깊은 밤을 기분 좋게 보내는 원동력이 될지도.


사랑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것 같다. 하트 조명을 비롯해 LOVE 텍스트도 있고 작지만 예쁜 길도 있다.


이 곳의 정확한 명칭은 아벡뚜아 엘가든인데, 당신과 함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정원이라는 뜻이라고한다. 이 곳에서 아벡뚜아를 외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하는데... 특별히 신뢰가 가진 않는다. 그냥 재미로 한 번 해볼만은 하다. 근데 이름이 어려워서 억지로 기억하지 않는 이상 옥상에서 외칠 일은 없었다.


올라가는 계단에는 벽면을 가득 채운 텍스트 기념품이 있는데, 이건 영화 좌석표를 모티브로해서 만들어둔 것이다. 이 부분은 일반 회사나 상상과 창의를 이야기하는 여러 곳에서 벤치마킹해도 좋을 듯!


춘천 명동 CGV를 빠져나와 다시 명동 거리 한 복판으로 나왔다. 명동 거리 역시 평범한 거리가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두었다. 일단 바닥에 텍스트가 있어서 조명이 비치면 보인다.


조명은 거리에 있는 위 쪽에서 나오며 최근에 만들어진 것인지 시설이 깔끔한 편. 춘천을 여행한다면 춘천 CGV 옥상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가진 아벡뚜아 엘가든을 둘러보고 명동 길거리도 구석구석 걸어보자. 특히 춘천에서 아무도 모르게 만들어둔 바닥 텍스트처럼 콘텐츠를 보물찾기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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