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 하트해변 스노쿨링 꿀잼

올해 여름은 너무 더워서 바다 생각이 간절했다. 시간 맞추기가 어려운 친구들이라 휴가철임에도 겨우 시간을 맞춰 울진 하트해변으로 향했다. 울진 죽변 하트해변은 죽변항 인근에 있는 아담하고 한적한 해변으로 하트모양이 특징인데, 작년에 울진 여행을 갔다가 스노쿨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다음에 꼭 가보고자 다짐했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 바램을 드디어 해결했다!

하트 해변은 모래가 아닌 전체가 돌로 이루어져 있어서 발이 좀 아프다. 미리 신발이나 아쿠아슈즈를 준비하는게 좋다. 돌 위에 텐트 치기가 까다로워서 다른 여행객들은 주차장 인근에 텐트를 치기도하고 적당한 자리를 봐서 텐트를 치기도한다.


우리도 돌 위에다가 임시대피소 형식으로 텐트를 쳤다. 낚시 의자 같은건 없기 때문에 텐트는 사실상 짐을 그늘에 보관하는 용도이고 몸 자체는 물놀이 후 밖에 그냥 앉아있는 형태였기 때문에 텐트를 많이 사용하진 못했다. 젖은 몸으로 텐트에 들어갈 수도 없고...


울진 하트해변은 파도와 바람이 거의 없고 물이 맑아 스노쿨링에 최적의 장소로 보인다. 더군다나 스노쿨링으로 유명한 삼척 장호항 등에는 이젠 너무 사람이 많아서, 이게 스노쿨링인지 목욕탕에서 잠수하는건지 분간이 안가는데 여긴 아니다. 원래 스노쿨링할 수 있는 장소로 지정된 곳은 아니기 때문에 안전요원이나 세이프티라인은 없다. 자체적으로 안전을 챙겨야하므로 너무 멀리 나가진 말아야한다. 더불어 해변쪽에는 바다가 얕지만 조금만 더 들어가면 급격하게 깊어지는 수심이 있으니 주의하면서 물놀이를 즐겨야하고 스노쿨링을 하고자하는 사람이라면 수영에 자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필수적으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게 안전하다.


한적하고 맑고 분위기있는 울진 죽변 하트해변에서 스노쿨링을 즐겼다. 이번에 큰 마음먹고 샤오미 액션캠을 하나 장만했기로서니 수중 촬영에도 도전해봤다. 액션캠을 사용한지 오래되지않아 아직 손에 익숙하지 않고 어떻게 찍으면 대략 어떻게 나오겠다라는 감각이 부족해서 결과물이 썩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이건 액션캠 문제라기보다는 나의 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다. 좋은 추억과 맑은 물에서의 물놀이를 잘 즐기고 왔던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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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