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명함 업데이트, 오픈미 프리미엄 럭셔리 고급 금박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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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명함 업데이트, 오픈미 프리미엄 럭셔리 고급 금박 명함

지금까지 잘 사용했던 명함을 뒤로하고 이번에 새롭게 명함을 업데이트했다. 명함 제작은 오픈미를 이용했는데, 독특하고 깔끔하면서도 예쁜 디자인이 많고 무엇보다 시안 진행이 순조로워 편리하다. 앞으로도 오픈미에서 명함을 계속 이용할 것 같다.

이번 명함은 다소 고급 명함으로 제작했다. 디자인을 둘러보다가 12간지 명함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는데 상당히 슈트스러운 느낌의 블랙에다가 금박을 박은 형태로 말 그대로 럭셔리함이 묻어나는 명함 디자인이다. 요즘 독특하고 발랄하면서도 저렴한 명함이 많이 나오는 추세이긴 하지만 백투더 클래식하여 클래식스러운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기존 명함에 지저분하게 나열되어 있던 SNS 주소와 저서 목록들을 과감하게 제거했다. 그리고 깔끔하면서도 여유로운 공백을 많이 살렸는데, 이 부분은 크게 고민했다. 아무래도 요즘에는 SNS를 안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괜찮았지만 저서 목록을 제거하는건 어려운 문제였다. 그렇다고 모든 저서를 다 나열하자니 너무 명함이 복잡해지는 느낌이라 과감하게 삭제했고 들어가있는 정보는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블로그 주소가 전부다.


이전 명함이 흰색 바탕에 매우 두꺼운 도화지 스타일의 빳빳한 명함이었다면 지금은 얇고 디자인 진향적인 느낌이다. 기존 명함이 후가공으로 만든 브랜드 명함이었는데, 박과 먹박을 이용한 고급이었다면 지금은 금박을 이용한 럭셔리 스타일이라 하겠다. 검은색 바탕에 금박이라 어디에도 잘 어울리며, 특히 클래식한 느낌의 뿔테 안경이나 검은색 만년필 또는 볼펜, 종이 등에 매우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금박을 박다보니 가격이 껑충 뛰었다. 명함 한 장당 700원 꼴... 보통의 명함이 장당 몇 원 또는 몇 십원 정도인걸 생각하면 10배 이상 비싼 명함이다. 비즈니스 미팅이나 회의석에서 첫 인상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알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나왔다. 명함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저 아이콘은 오픈미에 의뢰하여 제작한 것인데 기존 12간지에서 보이는 동물 사진보다는 '나'라는 사람의 아이덴티티에 좀 더 가깝기에 어필할 때 수월할 듯 하다. 아이콘은 책이라는 이미지의 정적인 느낌과 그 위에 상상력이나 창의력,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상징하는 전구를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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