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값은 아끼지 마라? 이럴 경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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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옛말에 책 값은 아끼지 말아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좋은 말이기도 하고 ,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작년 이맘때 쯤부터 해서 흔히들 말하는 책 지름신 이라는 이상한 것이 자꾸 찾아와서 이것저것 사놓고 아직도 다 보지 못한 서적들이 몇권 있는데요^^;;

왠만하면 소장가치가 있거나, 프로그래밍 관련 서적이나, 좀 두꺼운 서적같은 경우엔 직접 구입해서 보는 편입니다. 그것도 중고는 좀 끌리지 않아 새 책으로요...

그리고 자기개발 서적이나, 편하고 가볍게 읽기 좋은 책들은 대부분 근처 도서관에서 대여해 읽거나 도서관에 해당 도서가 없다면 또 구매해서 읽어보지요...ㅎ
그러고보니, 도서관 자료실에서 신작 책들을 훑어보는 시간도 점점 늘어나고 있었네요 ;;;


어쨋거나 저쨋거나,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
오늘 한창보고 있던 프로그래밍 서적을 한권 분실했습니다.ㅠ
사실... 분실했다기 보단 도둑맞았다고 하는것이 더 어울릴듯 한데요,

조똘보님의 의견 추가 :
학교 강의실에서 공부하다가 주말사이에 없어졌답니다 ㅠ



해당 도서명은 얼마전 예약판매로 구입한 알짜만 골라 배우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2 개정판 입니다.
책을 받고 너무 흥겨운 마음에 블로그에 글을 적은것도 있었는데요,
2010/08/12 - [책 / Book] - 따끈따끈한 안드로이드 책이 도착했습니다 ^^

대략 50% 정도 보았었고, 최근 한창 보고있던 책이 갑자기 없어지니 ....
저의 마음또한 갑자기 수그러 들고 , 의욕이 없어지네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책 값은 아끼지 마라 했었고 , 그렇게 해왔었지만,
책을 분실해버리니, 이거 원... 막막하군요...

50% 정도 본 책을 다시 사자니.... 왠지 내키지 않고,,, 돈도 아깝다는 생각이 다시 들기도 하고,
그렇다고 비슷한 종류의 다른책을 사자니..... 다 볼 수 없을것만 같고.....
(프로그래밍 서적은 원래 약간 두꺼운 편이자나요 ^^;; )
그렇다고 또 여기에서 책을 그만보려고 하니.... 왠지 뭐 안닦고 그냥 나온것처럼 찌뿌둥 하기도 하고...
딜레마네요 ;;;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제 책을 가지고 가신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조용히 다시 가져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정~~ 책이 필요하시다면~ 제가 보던 책은 되돌려 주시고 .. 제가 그전에 보던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책을 잠시 대여해 드릴 순 있습니다. -:

사실, 책 값이 아까운것 보단, 제가 공부하면서 줄긋고 메모해놓고 한 흔적들이 아까워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까지 쓰게 됬군요 -_-;



이럴 경우엔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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