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자유여행 #1] 인천 → 다낭 공항 및 호텔 리뷰(카이호텔 kay hotel)

베트남 다낭 자유여행을 하고 쓰는 포스팅. 지난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다낭에 다녀왔다. 베트남은 처음 가보았고 예전부터 꼭 가보고싶었던 여행지다. 베트남의 여러 도시 중 다낭을 선택한 이유는 요즘 인기있는 여행명소이고 한국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는 도시라서도 있겠지만, 베트남의 심장, 시간이 머무른 도시라는 별명답게 전통과 역사가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다낭의 도심을 즐기고 호이안이나 후에 지역으로 이동ㅇ해서 투어를 하게되면 베트남 특유의 문화와 풍경을 볼 수 있다. 전쟁과 평화, 종교, 역대 왕들에 이르기까지 현재와 과거를 관통하는 느낌의 도시가 바로 다낭이다. 다낭에는 한국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후에나 호이안 지역에는 외국인들, 특히 서양인들이 많았다. 동양의 미(美)가 잘 살아있고 다낭 특유의 아름다운 모습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은 남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낭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첫번째로 해야할 일은 항공권과 숙박을 해결하는 일이다. 보통 해외를 자유여행할 땐 항공권 따로, 숙박따로 직접 예약하고 확정을 받아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에어텔을 이용하는 것이다. 에어텔은 항공권과 숙박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자유여행객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시스템이다.


다낭 에어텔은 보라카이다이어리나 세부다이어리로 유명한 다이어리트래블의 에어텔다이어리를 이용한다. 다이어리트래블은 실속있고 알찬 여행 전문 기업이다. 에어텔다이어리를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에어텔다이어리의 장점

  • 왕복항공권을 날짜별, 항공사별 예약 가능
  • 모든 상품 노쇼핑 + 노옵션!(매우 중요)
  • 불필요한 수수료를 제외한 최저요금으로 예약 가능
  • 유류할증료 및 제반요금 포함 결제(추가비용 X)
  • 에어텔에 1억원 여행자보험(KB 손해보험) 포함
  • 다낭 공항 → 호텔 픽업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서 다낭 공항 도착 후 편하게 호텔로 이동 할 수 있음(→ 다낭 공항으로 가는 샌딩 서비스는 미포함이기 때문에 나중에 여행코스를 모두 계획한 후 시간과 날짜에 맞춰 따로 예약한다)

다낭 에어텔다이어리에는 빈펄, 반얀 트리 랑코, 호이안 시티, 풀만, 하얏트 리젠시, 알라 카르텔 등 한국인들이 많이가는 깔끔하고 인기있는 호텔들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가격을 미리 확인하여 원화로 결제할 수 있는것도 장점이다. 더불어 홈페이지에 없는 호텔을 원한다면 전화문의나 게시판 문의를 통해 예약할 수도 있으니 참고. 나는 제주항공 / 카이호텔을 이용했다.


비수기에 월요일인데도 인천공항은 북적거렸다.


조금 서둘러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안내전광판에서 관련 항공사의 번호를 확인하고 이동한다. 제주항공은 F열이다.


요즘에는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경우 일본이나 홍콩, 괌, 사이판, 타이베이, 코타키나발루로 여행하는 여행객에게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 다낭은 없으므로 직접 카운터로 가야한다.


한참 기다린 후 보딩패스를 끊었다.


비행시간이 될 때까지 면세점을 둘러보거나 편하게 앉아 휴식을 취하며 기다리면 된다. 이제 곧 다낭으로 날아갈 것이다.

4시간 30분을 비행하여 다낭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내리자마자는 시간대가 12시(현지시각)인데다가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경황이 없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다낭 공항도 처음이고. 정신이 없어서 다낭공항 사진을 못 찍었는데, 에어텔다이어리로 예약을 했을 때 공항 → 호텔로의 픽업이 있으므로 공항 밖으로 나가면 내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든 기사님을 찾으면된다.


승합차로 이동했다. 에어컨이 빵빵해서 너무 시원하고 차도 깔끔해서 좋았다.


다낭 공항에서 카이호텔은 비교적 가까웠다. 차로 한 5분~10분 사이 정도. 카이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입장했다. 다낭에서는 호텔 체크인시 디파짓을 겸해서 여권을 맡겨야한다. 카이호텔의 경우 디파짓은 없고 여권만 제출한다. 체크아웃 후 다시 되돌려받을 수 있으므로 걱정하지말고 안전하게 맡기도록 하자. 오히려 괜히 들고 다니다가 분실하는 것보다 나을지도 모른다.


허니문 여행이 아니라 자유여행객에게 카이 호텔은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스위트룸 1박에 4~5만원 선, 슈페리어는 더 저렴, 조식포함)인데다가 공항 및 용다리 등과 가까워서 이동이 편리하고 운이 좋다면 한강(Han River)가 보이는 뷰를 얻을 수도 있다. 방도 꽤 넓고 깔끔하다.


무엇보다 욕실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베트남처럼 더운 나라를 자유여행하게되면 땀도 많이 흘리고 자주 씻어야하기 때문에 욕실과 물이 잘나오는지 여부가 매우 중요한데, 카이 호텔은 나무랄데 없었다.


생수 2병과 커피, 녹차를 먹을 수 있다.


미니바에는 과자와 라면 등 주전부리가 있는데 필요하다면 가격을 확인한 후 이용해도 좋겠다. 카이호텔의 단점을 꼽아보자면 호텔 근처에 편의점이 없다는 것인데 미니바 자체의 가격도 높은 편이 아니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미니바를 이용하면된다.


한강이 살짝 보이는 뷰 808호에 묵었다.


다낭의 전기는 220V를 쓰고 있으므로 한국에서 쓰던 콘센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카이 호텔은 콘센트가 많아 전자기기를 충전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욕실에는 헤어드라이어를 비롯해 칫솔과 비누, 샴푸와 바디클렌저 등을 기본으로 구비돼있다. 면도기와 치약은 구비돼 있지 않으므로 미리 챙겨가야한다!



카이 호텔에서 3일을 묵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아고다 같은 사이트의 댓글을 보면 방음이 안된다던지 공사 때문에 시끄럽다던지 같은 후기가 있는데 나는 그런걸 느낀적이 없다. 방음은 좀 안되는데 바로 옆방에서 떠드는 소리를 들은건 아니고 복도를 다니며 이야기하는 것 정도가 가끔 들릴 뿐. 그리고 사실 다른 호텔도 방음이 그렇게까지 좋은건 아니니까. 한국 호텔의 방음을 기대하면 곤란하다. 조식을 먹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왔다갔다거리면서 패키지로 다낭으로 여행온 한국인 아저씨들을 많이 만났다. 의외로 한국인들도 많이 묵는 호텔이다. 하지만 그들은 패키지라서… 카이호텔을 직접 예약했을 때 얼마나 저렴한지 알면 깜짝 놀랄 듯…

에어텔다이어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 모든걸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의 장점을 품은 자유여행 상품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다음날 후에투어가 예정돼 있어서 간단하게 샤워 후 짐을 정리하고 얼른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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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me@namsie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