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자유여행 #15 다낭 맛집 인생쌀국수 포박63

비가 꽤 많이오는 다낭에서의 하루. 그리고 다낭의 마지막 날. 다낭다이어리에서 예약한 체크아웃투어B가 시작되기 직전 점심으로 다낭에서 손꼽히는 맛집인 포박63에 방문했다. 포박63은 한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베트남 쌀국수 맛집으로 이미 명성이 자자한 곳. 위치도 다낭 시내에 있고 노보텔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편이다.

가게는 아담한 수준이고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음식점. 쌀국수의 퀄리티가 상당한데 가격도 매우 착해서 정말 인생 쌀국수였다.


포박63의 메뉴판. 저기 메뉴판에 적힌 DAC BIET는 스페셜, 또는 특별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말로 풀어보면 그냥 세트메뉴나 정식 정도?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아무튼 포박 63에서 DAC BIET LON은 스페셜한 큰 사이즈의 쌀국수를 뜻하므로 이걸 시키면된다. 4만 5천동으로 원화로 바꾸면 약 2300원 정도? 싸도 너무 싸다.


이게 베트남 쌀국수. 다낭의 맛집 포박63의 쌀국수다. 고기도 풍성하게 들어가있고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있는게 특징! 함께 먹을 숙주 나물을 푸짐하게 내어주며 고수도 따로 줘서 취향껏 넣어 먹을 수 있다.


고수 외에도 여러가지 양념장이 기본으로 비치돼 있는데, 이것도 맛을 좀 보면서 적절하게 넣어먹으면된다. 물은 별도로 사먹어야하니 주의. 기본 제공되는 물은 먹지 않는게 좋다. 특히 고수를 입 맛에 맞게 넣어 먹는게 중요하다.


숙주 나물도 넣고 먹을 준비 완료! 사진을 찍고 살짝 국물 맛을 보는데… 와… 이건 정말 한국에서 맛 볼 수 없는 깊고 푸짐한 맛이 난다. 오리지널 베트남 쌀국수가 이렇게 맛있는지 처음 알았다. 앞으로 한국에서는 쌀국수를 안먹는걸로…


그리고 계란 노른자를 풀고 고수를 적당량 넣는다. 베트남 음식이 전체적으로 느끼하기 때문에 고수를 넣어주면 맛을 잘 살릴 수 있다. 이번에 다낭을 여행하면서 배우된 사실 중 한가지는 고수에도 여러가지 레벨이 있다는 것! 맛이 강한 고수가 있고 조금 연한 고수가 있는데 위 사진처럼 작은 잎파리들은 좀 연한 고수에 속하므로 고수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도 조금씩 넣어 먹어보면 베트남 음식을 좀 더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다낭 맛집 포박 63은 꼭 다시 한 번 가보고싶은 곳이다. 그만큼 맛있었다.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의 향연… 숙주 나물도 맛있고 면도 많고 국물도 꽤 많아서 배부른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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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me@namsie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