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패스 경북여행 #5 분천역 한여름의 산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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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패스 경북여행 #5 분천역 한여름의 산타마을

영주역에서 오트레인을 타고 분천역에 도착했다. 이 날은 분천역에서 한여름의 산타마을 개장식이 열리는 날이었다. 분천역은 발길 뜸한 간이역에서 산타마을로 탈바꿈하며 많은 여행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겨울에 보다 유명한 분천역 산타마을이지만 한여름에도 산타마을이 열린다는건 독특하다.

분천역에 도착했다. 분천역은 자주 찾던 곳이라 익숙한 곳이지만 여름에 찾는건 처음이었다.


브이트레인이라고 불리는 백두대간협곡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나도 조금 후에는 저 열차를 타고 백두대간협곡을 달리면서 승부역까지 갈 것이다.


이 날은 분천역에서 한여름의 산타마을 개장식이 있던 날이라 방송국에서 취재도 많이 왔었는데 안동MBC에서도 왔었다. 일행이었던 외국인 여행객 3명이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날 저녁에 방송에 보도되었는데 참 재미있었다.


분천역 뒷편의 모습. 겨울 산타마을 못지않게 여름 산타마을도 잘 꾸며져 있다.


겨울에 좀 더 어울리는 분천역이지만 한 여름의 분천역도 나름대로의 풍미가 있다.


공터에는 코레일 산타마을 종합여행안내센터가 있어서 방문해보면 좋다.


여기에서도 봉화와 근처 지역에 관한 안내 팜플렛과


재미있는 머리띠도 나눠준다. 시원한 음료도 먹을 수 있어서 꼭 방문하는게 유리하다.


개장식에 맞춰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 나는 공연은 보지않고 주변을 둘러봤다.


아랫길로 내려가는 계단. 겨울에는 여기에 각종 스티커가 붙는데 여름에는 다소 한적한 모습이다. 이 안에서 사진이 정말 잘나오니 셀카를 찍을 사람들이라면 참고. 은은한 조명이 좋은 포인트.


이 쪽으로 내려와도 된다. 이 길은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바뀌는 곳이다. 주로 어린이들이 노는 곳.


분천역의 푸른 모습은 처음 봤는데 정말 운치가 있었다. 특히 한여름의 산타마을이라고해서 여름에 느끼는 산타 분위기가 인상깊었다. 조금 더운게 단점이었지만 여름은 어딜가나 덥기 마련이니 여름에도 분천역을 찾아보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이제 브이트레인을 타고 승부역으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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