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패스 경북여행 #9 영주 리치호텔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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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패스 경북여행 #9 영주 리치호텔 숙박

하나로패스 여행의 첫번째 숙소는 영주에 있는 리치호텔이다. 영주 리치호텔은 영주역에서 정면으로 도보로 가도 한 5분 정도면 도착하는 접근성 괜찮은 숙소였다. 겉보기에는 그저 모텔스러운 곳이고 이름이 호텔이라고 하더라도 여인숙 비스무리한 장소도 많기 때문에 걱정을 하는 사람도 많은데, 나는 그저 잠만자고 나올 예정이었던터라 크게 개의치는 않았을 것이다. 리치호텔 근처에는 치킨집이나 술집이 몇 개 있어서 다른 사람들과 술 한 잔 기울이며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도 위치적으로 좋은 편이다.

하지만 내부에 들어간 리치호텔은 상당히 깔끔했다. 내가 묵었던 방에는 침대 하나와 작은 소파, 테이블이 있었다. 이 곳에 앉아서 다음날 여행 코스를 짜보고 이런저런 메모도 했다.


작은 컴퓨터와 TV가 있다.


일반 숙소처럼 쓸 수 있는 일회용 칫솔을 비롯해 스킨로션, 화장솜 등 필요물품이 구비돼 있다.


숙소에 가면 화장실과 욕실을 눈여겨보게 되는데 리치호텔의 욕실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더운 날씨에 트레킹까지 했던터라 시원하게 샤워하니 기분이 상쾌했다.


방 안에는 벽걸이 에어컨이 걸려있는데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근처가 도로변이기 때문에 창문을 아주 살짝만 열어두고 잠이 들었는데 불편함없이 푹 잘 잤던 것 같다. 영주역하고 거리가 가까워서 출장길에 들러도 괜찮을 숙소다. 물론 기차 여행할 때 가보면 더할나위 없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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