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패스 경북여행 #10 의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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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패스 경북여행 #10 의성역

영주역에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의성역으로 향했다. 영주역과 의성역은 가깝기 때문에 기차로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지도를 펴고 경북지역 열차노선도를 살펴보면서 코스를 짠 여정이다. 의성역에 들렀다가 화본역을 간 다음 다시 안동역으로 되돌아올 계획이다. 날씨가 무척 좋았고 하늘에는 솜사탕 구름이 둥실거렸다. 하늘은 티하나 없이 맑고 날씨는 찌는 듯 무더웠다. 하지만 맑고 화창했으므로 사진 찍는 여행객 입장에선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이다. 사진을 찍을 땐 춥거나 더워도 괜찮다. 중요한건 비가 오지않고 화창해야한다는 것이다.

의성역에 도착했다.


의성역은 한 쪽으로는 탑리, 그리고 반대편으로는 단촌으로 갈 수 있는 역이다. 탑리나 단촌도 안동에서 승용차로는 1시간 남짓하면 갈 수 있다.


의성역의 고즈넉한 풍경. 발길 뜸한 이런 옛 역의 모습이 정겹다.


의성역 내부. 내부는 매우 깨끗하고 청결한 편이었다. 하지만 주로 어르신들이 찾는 역이라 그런지, 하나로패스와 K패스를 활용해 발권하는걸 승무원님이 처음 접해봐서 발권에 살짝 시간이 걸렸다.


의성역 열차시간표. 무궁화를 타고 청량리나 정동진 방향ㅇ으로 갈 수 있고 영주로 갈 수도 있다. 하행선을 타면 부전이나 동대구 방면으로 연결된다.


좀 더 자세한 의성역 여객열차 시간표. 시간이 자주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오래도록 기다리기 싫다면 시간표를 꼭 확인하고 시간을 잘 맞추는게 중요하다.


의성역의 정면 모습.


의성역 앞은 넓은 주차장과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었다.


의성역 대합실에는 여러개의 의자가 있고, 지루한 기다림을 달래줄 몇 권의 옛날 책들이 있었다. 손 때를 타지않아 겉표지가 그대로 햇빛에 바랜 책들이다.

이제 의성역 근처를 둘러볼 시간이다. 재래시장으로 향해본다. 차량이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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