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운안동 60계 닭봉과 고추치킨

닭봉 15개에 9,800원하는 운안동에 새로 생긴 치킨집이 있다. 바로 60계. 닭봉과 고추치킨을 먹어봤는데 고추치킨이 특히 맛있다. 

닭봉도 괜찮은데 고추치킨이 너무 맛있어서 상대적으로 맛이 덜하다.


운안동 60계. 옛날 운안동 땅땅치킨 자리다. 땅땅치킨이 없어지고 60계가 들어왔다. 60계라는 브랜드는 다소 생소한 프렌차이즈라서 반신반의하며 갔었는데


60계라는 이름처럼 새 기름으로 하루 60마리의 닭만 요리한다고 한다. 체인점 중 3호점이 안동 운안점일 정도로 신생업체라 할 수 있을텐데


땅땅치킨 내부에 비해 굉장히 깔끔한 인테리어로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하며 은은한 느낌이다. 카페같다. 땅땅치킨일 땐 전체적으로 붉고 어두운 조명이었다면 이제는 좀 밝고 은은한 느낌이다.


60계 메뉴판. 이런저런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다. 다들 대동소이한데도 말이다. 메뉴를 좀 줄이면 어떨까싶다. 딱봐도 맛있을 것 같은 고추치킨과 친구가 고른 간지(간장누룽지 치킨)치킨을 주문했다. 60계의 특징은 메뉴를 고르고 부위를 또 고를 수 있다는점이다. 예를들어 고추치킨에서 닭다리나 순살 한마리 등 여러 조합이 가능해서 취향에 맞는 치킨을 딱 정확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본차림으로 치킨무와 과자, 샐러드가 나온다. 샐러드가 가장 괜찮았고 치킨무는 평범한 수준이다. 과자는 어디나 똑같고. 나는 치킨무 물을 좋아하는데, 물 없는 치킨무가 나와서 아쉬웠다.


닭봉 15개짜리 간지치킨. 가격대비 양이 많다. 저렴하고 푸짐한게 필요하다면 간지치킨이 좋을 듯.


터벅살보다는 다리, 윙봉을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들이 딱 좋아할 메뉴다. 간지치킨이라는 이름에 따르면 누룽지가 있어야하는데 보이지가 않고 그냥 간장 치킨이었다. 뭐 누룽지 별로 안좋아해서 신경도 안썼지만.


추천메뉴는 이 녀석이다. 고추치킨! 닭다리만으로 고르면 더 맛있을 듯.


그렇게 많이 맵지 않은 고추와 기본 베이스로 간장이 깔려있는 맛이다. 일단 비주얼이 합격인데 맛은 무조건 합격인 그런 맛. 진짜 너무 맛있었다.


다른건 몰라도 고추치킨은 진짜 먹어야한다. 육즙 좔좔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상상속에서나 만날 수 있던 그 치킨이 바로 이 녀석이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 “오? 맛있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렇게 고추치킨과 간지치킨을 시켜놓고 두 명이서 먹었는데 2/3정도 먹으니까 배가 부를만큼 양이 꽤 된다.

안동맛집 운안동 60계 총평

깨끗한 기름으로 60마리만 요리해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바삭하면서 부드럽고 맛있었다. 플라시보 효과인지 더 맛있게 느껴졌다. 특히 고추치킨은 진리. 운안동에 있고 내부에 많은 테이블과 조명이 좋아서 오붓하게 치맥을 즐기고 싶을 때 가보면 좋을 곳. 계산할 때 물어보니 배달은 15,000원 이상이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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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me@namsie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