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러리스 a6500 구매 후기

수년간 DSLR을 사용하다가 이번에 미러리스를 하나 샀습니다. 대세는 미러리스인 것 같아요. DSLR보다 콤팩트하고 사진 결과물도 만족스러운데다가 이번에 산 소니 a6500의 경우에는 동영상을 4K로 촬영할 수 있어서 이 부분에서 크게 마음이 끌렸어요. 요즘 운영중인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올릴 목적으로 동영상에 관심이 많이 생겼거든요. 아무래도 사진게시물 보다는 영상 쪽이 좀 더 집중도가 높아 보입니다만 현재는 사진 게시물도 나쁘지 않아서 두 개를 병행하려고해요. 차차 동영상 쪽으로 콘텐츠의 빈도가 옮겨갈 것 같다는 예상이 있어서 미리 영상쪽을 좀 촬영해보고자 미러리스를 산 것인데 가격이 장난 없더군요.

뭐 유튜버나 vlog를 하려고 산 것은 아니고 런타임 1분 정도가는 짧은 영상물을 제작해보고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또 배경음악과 함께 빠르게 지나가는 영상이 참 재미있어서 저도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한 번 제작해보고싶은 야망이 있어 큰 마음먹고 샀네요.

소니 a6500입니다. 소니 a6500 미러리스의 언박싱 유튜브 영상을 보니까 어떤 분이 정품 박스에 봉인 스티커가 없다는 내용을 봤는데 막상 받아보니 있어서 좀 안심돼더군요.


소니 a6500이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본전 뽑으려면 진짜 미친듯이 찍고 다녀야할텐데 배터리가 그렇게 오래가지 않는 것 같아요. 추가배터리가 필수인듯해요.


박스를 열어봅니다.


일단 바디 본체가 들었어요. 미러리스는 처음 사보는 것인데 a6500은 생각보다는 무게감이 좀 있는 편이에요. 물론 DSLR보다야… 가볍고 한 손에 쏙 들어옵니다. 너무 가벼우면 또 안정감이 없을 수 있는데 a6500은 딱 적당한 느낌이랄까요?


일단 바디는 그렇습니다.


렌즈가 있어야 촬영을 할 수 있는데 지금껏 계속 캐논 제품군을 쓰다가 소니로 갈아타다보니 렌즈가 없어서 우선은 급하게 촬영해볼 요량으로 번들렌즈를 같이 샀습니다.


소니 미러리스 a6500이 성능이 워낙 뛰어나서 번들렌즈로도 저처럼 전문적으로가 아닌 캐주얼하게 일상용으로 촬영할때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좋은 렌즈는 또 가격이 만만치가…) 새로운 렌즈 아이를 영입할 때까지는 아무래도 번들렌즈에 얼른 적응해서 이걸로 계속 촬영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전체 구성품. 뭐 별건 없습니다.


배터리를 넣고 전원을 켜면 기본적인 설정 작업이 이뤄집니다.


playmemories라는 별도의 앱을 이용하는데, 생각보다 앱이 괜찮습니다. 저는 MAC을 쓰기 때문에 iphoto나 photo앱으로 연동해서 이용하고싶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잘 안되어서 불가피하게 playmemories를 설치했고 따로 폴더로 촬영한것들을 옮겨놓고 있어요.


처음에는 사실 사진+풀HD 정도의 촬영을 할 목적으로 산 것이라 가격 적당한 32GB 메모리 카드를 샀는데요. 쓰다보니 4K 영상을 찍어보고싶더군요. 소니 a6500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4K 촬영인데 그걸 안쓰니 뭔가 손해보는 기분이… 근데 지금 메모리카드로는 4K를 촬영할 수 없습니다. 최소 클래스10 U3이 되야하더라고요. 처음에 이걸 몰랐어서 다시 또 인터넷으로 4K를 찍을 수 있는 클래스10 U3 메모리카드를 하나 샀습니다.


바로 이 녀석이죠. 64기가로 적당하게 샀는데 몇 번 써봤는데 현재까지는 큰 문제없이 촬영이 잘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굉장히 어두운 야경을 찍을 때 사용을 해보니까 살짝 프레임이 저하되는 느낌이 있는데 이건 메모리카드 문제라기보다는 카메라에서 받아들이는 빛의 양이 적어(자동모드) 그런듯 해요.

뭐 어쨌거나 아직 미러리스를 쓰는 것에 익숙하지 않고 적응이 필요한 시점이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촬영해보며 연습하고 있습니다. 유튜버할 것도 아니고 그냥 일상용 + SNS용 짧은 영상을 만들때 사용할 목적이기 때문에 소니 a6500은 아주 좋은 카메라인 것 같아요. 물론 개인 유튜브에도 영상을 올리긴 합니다만… 이건 그냥 기록용이니까요. 4K의 화질이 정말 좋네요. 1080p 60프레임의 화질도 나쁘지 않고 특유의 부드러움이 있어 이 쪽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번에 일상용으로 근처에서 찍은 몇 개의 영상을 올려봅니다. 전문가분들이보면 굉장히 허접한 영상이지만 개인 일상용이니 양해해주세요. 영상 찍고 편집하고 음악 들으면서 보는게 정말 재미있네요 ~!



*그건 그렇고 걸으면서 찍으니 영상 흔들림이 굉장히 심해서 짐벌을 하나 사야할 것 같아요… 영상 촬영에는 돈이 정말 많이듭니다 ㅠㅠ 필요한게 계속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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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