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자유여행 대구공항 → 후쿠오카공항(티웨이항공)

일본 후쿠오카로 2박 3일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5월에 다녀온걸 이제야 블로그에 포스팅… 일본은 2006년 대학생 때 처음으로 간 뒤로 계속 인연이 없었다. 그동안 필리핀 보라카이, 세부, 홍콩 마카오, 베트남 다낭 등 여러 곳의 해외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는데 정작 가까운 일본은 가지 않은게 참 이상하다. 아무래도 액티비티한걸 좋아해서 그런 탓이리라. 어쨌거나 이번에 좋은 기회를 맞아 친구들과 함께 후쿠오카를 다녀왔는데 근 10년, 아니 11년만에 다녀온 일본은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일본은 다른 해외여행지에 비해 가깝다. 비행시간도 짧고 비행편도 많아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지만 그만큼 한국인 여행객들도 많아서 항공권 전쟁을 피하려면 미리미리 예매하는게 좋다. 대구공항에서 티위에항공으로 후쿠오카 공항으로 왕복하는 보딩이었다.

최대한 비용을 아끼면서 여행하려면 새벽일찍 출발해서 일본에 도착하고 마지막날 저녁이나 밤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와야한다. 아직 동도 트기 전인 5월 말 어느 새벽. 우리는 대구공항으로 향했다.


나는 매번 인천공항 아니면 김해공항을 이용하다보니 대구공항은 처음이용해보았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는 시설이 좋았다. 야외주차장을 비롯해 건물형 주차장이 최근에 열렸다.


공항 내부에는 대구경북관광안내소가 있다. 새벽이라 담당 직원은 없었고 팜플렛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이른 시각인지라 공항에 사람이 별로없다.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 대구공항 등 어떤 공항이든 새벽에는 붐비지 않는 편이다. 오전부터 오후까진 어디나 다 붐비고.


일찍 도착한 덕분에 일찍 보딩패스를 받았다. 사실 일본은 비행시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비행좌석 자리 선점을 고려할 필요는 없었다. 그냥 아무데나 앉으면된다. 거기다가 후쿠오카의 경우 비행시간이 고작 40분 정도이기 때문에 진짜 금방 도착한다. 안동에서 대구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차로가면 1시간~1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는데 대구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까지 비행편으로 40분이니 말 다 했다.


시간에 맞춰 게이트를 통과해 비행기를 탄다. 티웨이 비행기다.


저가항공인 티웨이는 피치가 굉장히 좁은 편이다. 176 정도 성인 남자가 앉았을 때 무릎이 닿을 정도. 다른 저가항공에 비해 좀 더 좁은 느낌. 그래도 다행스러운건 목적지가 후쿠오카라는 것. 4시간 정도 걸리는 필리핀이나 베트남이었다면 이런 좌석에서 버티는건 좀 힘들었겠지만 후쿠오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참을만하다 수준이 아니고 그냥 아무 느낌없이 있다가 내리면된다.


순식간에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다. 이제 캐리어를 찾고 나가면된다.


후쿠오카 공항은 아침부터 관광객들과 우리처럼 한국에서 온 한국인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눈 깜짝할새에 왔는데 간판이나 모든 글씨들이 일본어라 아직 적응하기 힘든 느낌.


후쿠오카 공항 한켠에 있는 여기는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하는 곳.


우리는 데이터를 많이 써야하는 입장이었다. 도보로 자유여행을 해야해서 길거리에서도 인터넷 검색이나 구글맵 찾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포켓와이파이를 빌려 4명이서 썼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이 잘 썼다.


이제 준비는 끝! 밖으로 나가서 공항셔틀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역으로 가야한다. 후쿠오카 역에서 하카타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계획이다.


일본어를 잘 몰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지간한 곳에는 모두 한글이 돼 있고 종종 영어도 표기도 나오기 때문에 얼추 이해할 수 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역까지 무료셔틀은 중간에 내리는 것 없이 그냥 끝까지 안내리고 가면된다.


종점에 도착. 이 길을 따라 후쿠오카공항역으로 들어간다.


이제 후쿠오카공항 역에서 하카타역으로 지하철을 타야한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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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표』,『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1인분 청춘』의 저자, 작가, 강사, 글쟁이, 블로거, 문화 콘텐츠 매니저,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