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명소 도산면 예끼마을 둘러보기

옛날에 안동 도산면이라고하면 도산서원 정도만 떠오르는 그런 곳이었는데 작년에 선성수상길 오픈, 그리고 최근에 예끼마을이 새단장을 하면서 활력이 생기고 있다. 선비순례길(선성수상길) 자체가 꽤 규모있게 여행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가치가 있어서 도산면의 예끼마을을 예쁘게 꾸미는건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한 일이다. 직접 가본 예끼마을은 무엇보다 도산면의 한적한 마을이라는 분위기와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예쁘게 꾸며두어서 인상적이었다. 핑크톤을 활용해 예술적 감각을 나타내면서도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예끼마을의 골목 풍경. 예끼마을 자체가 그렇게 넓지않은 공간인데다 무척 한가로운 곳이므로 여유있게 둘러보길 권하고싶다. 이런 좁은 골목길도 핑크톤이 예쁘게 칠해져있다.


예안 한복이라는 간판을 유지하면서 페인트를 칠한점이 눈에 띈다. 만약 저 간판을 현대식으로 바꿨으면 좀 이상해졌을 것 같다.


예끼화실을 둘러보면 좋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예끼마을 곳곳에서 전시가 상시로 열리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방문해서 예술적 감각을 느껴보자. 예끼마을이라는 이름 자체가 예술에 끼 있는 마을이란 뜻이라고한다. 지금까지는 예술이 그림쪽에 좀 치중된 것 같지만 앞으로 문학쪽으로도 좀 해주면 좋겠다. 글은 기억에 오래 남는 법이니까.


일행들이 전시관을 둘러볼 때 난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고싶어 여기저기 마음껏 쏘다녔다. 이 곳도 예전에는 시끌벅적한 아이들이 뛰어놀던 그런 공간이었으리라. 디지털로 복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봤다. 딱 말뚝박기하기 좋은 골목이다.


핑크톤 일체는 아니고 곳곳에 다른 색상도 있어서 포토존으로 삼을 수 있다. 비교적 최근에 페인트가 칠해진 것인지 마감 상태가 아주 뛰어나다. 페인트라는게 시간이 지나면 더러워지고 비오고 바람불고 이러면 또 모서리가 뜯어지고 막 흉물스러워지는데 지금 감상하기 딱 좋을 시기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집. 당장이라도 해맑은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나올 것만 같다.


예끼마을 폰트도 나쁘지 않다.


골목길. 그리고 하수구. 날씨만 좋다면 멋지고 예쁜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는 곳이다.


여기는 예끼마을 카페. 예끼마을에 방문한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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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크리에이터. 작가. 강사. 파워블로거 me@namsieon.com,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