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6500에 물릴 렌즈 SEL18105G 구매 및 실사용후기

캐논 DSLR을 오래도록 사용하면서 블로그와 SNS, 개인여행 추억들을 많이 남겼었다. 여전히 익숙하고 정감있고 손 때가 묻은데다가 촬영할 때 찰칵거리는 느낌은 DSLR 쪽이지만, DSLR과 미러리스를 함께 들고다니다보니 미러리스로 촬영하는 비중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미러리스는 소니의 a6500을 사용 중. 사진보다는 동영상 촬영 쪽에 관심이 많아서 좀 무리해서 카드 할부를 이용해 샀었다.

기본번들렌즈로 몇 달 사용하다가 이번에 좀 더 좋은 렌즈가 필요할 것 같아서 a6500에 잘 어울리는 렌즈인 소니 SEL 18105G 렌즈를 구매.

SEL18-105G 렌즈는 기능과 성능에 비하자면 가격이 저렴한 편이겠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그리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인터넷으로 주문 후 빠르게 택배로 배송받았다.


뾱뾱이로 안전하게 포장돼 있다.


렌즈를 사면서 렌즈 보호 및 청소의 용이성을 위해 켄코의 UV필터를 같이 구매했다. 비싼 렌즈 본전 뽑을려면 UV 필터는 필수로 있어야한다. 렌즈가 어디 박아서 깨지기라도하면 큰일이니까.


E PZ 18-105mm F4 G OSS 렌즈. 흔히 18105라고 불리는 렌즈인데 광곽에서부터 준망원까지 다양한 화각을 커버한다는점이 매력적이다. 렌즈 교환을 해가며 촬영하는게 굉장히 번거롭기 때문. 더군다나 이 렌즈는 이너줌이라서 동영상 촬영할 때의 렌즈로 특히 좋다. 특히 짐벌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이너줌이 필수. 


소니 A6500과 짐벌로 동영상도 촬영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사진용으로도 사용하는 전천후적인 목적으로 이 렌즈를 골랐다. 실제 사용해보니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럽고 이 렌즈 하나만으로도 어지간한건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정조리개로 F4인게 좀 아쉽지만 조리개가 낮은건 가격이 천정부지이니 할 수 없다.


박스 개봉.


정품보증서를 비롯해 메뉴얼이 들어있다.


기본으로 딸려오는 후드. 후드 장착 정도는 해줘야 간지가 난다.


렌즈는 또 다른 뾱뾱이로 포장돼 있다. 매우 안전한 상태.


두둥. 그토록 기다리던 18-105G!


일단 박스를 개봉하자마자 최대한 렌즈에 먼지가 안들어가도록 바로 필터를 장착해준다.


후드까지 장착완료. 미러리스의 코가 굉장히 길어졌다. 바디보다 렌즈가 두툼한 느낌이라서 뭔가모를 간지가… 간지는 간진데 아무래도 미러리스의 무게가 왕창 늘어나버린 느낌이다. 이러면 미러리스의 장점이 많이 사라지는데…


그래도 렌즈의 상태는 만족스럽고 실제 결과물도 괜찮았다. 특히 동영상 촬영에 강점을 가진 18105렌즈인데다가 어느정도의 광각과 준망원까지 커버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뛰어나다. 하나 염려스러운것은 렌즈의 무게가 있다보니 미러리스와 렌즈의 접합부(렌즈 마운트 하는 곳)가 자칫하면 부러지지나 않을까 걱정된다. 그래서 들고다닐 땐 미러리스 바디를 잡고 다니는게 아니고 렌즈를 잡고 다니고 있다. ㅋㅋㅋㅋ


쪼마한 미러리스에 커다란 렌즈가 달리니 뭔가 전문가가 된것같고 약간 뭐랄까… 캐쥬얼하면서도 좋은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자신감? 같은게 붙는다. 물론 혹시 몰라서 DSLR을 계속 가지고 다니기는하는데 촬영 빈도는 점점 줄어들고있다.


실제 미러리스로 찍는 사진도 그렇게 나쁜건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는 메인 카메라가 바뀔 수도 있겠다. 백업용 또는 서브용으로 DSLR을 들고다니고 있는 상태.

그리고 아래는 소니 a6500과 18105G 렌즈로 직접 촬영한 사진 샘플. 보정 안한 원본 그대로의 사진들.


줌을 땡겨가지고 망원처럼 만든 다음 가까이에서 촬영하면 뒤에 아웃포커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거리상 멀리서 촬영해도 괜찮은 사진을 얻을 수 있고 한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어느정도의 배경과 클로즈업도 가능해서 만족스럽다. 다만 F4인게 계속 아쉽다.


블로그 정보 이미지
문화 콘텐츠 크리에이터. 작가. 강사. 파워블로거 me@namsieon.com,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