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기름장이에서 스팀세차 후기 대만족!

자동차는 운송수단이라고만 생각하는 나. 장거리 출장에서부터 단거리 이동에까지 발이되어주는 소중한 녀석이지만 어쨌거나 차는 차일 뿐이라서 자동차 관리에는 크게 신경쓰지않고 살고 있었다. 남자들은 보통 차를 열심히 관리하는 경우가 잦아서 일주일에 한 번씩 세차하고 닦고 쓸고 해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나같은 경우에는 그냥저냥 대충 놔두고 별로 관리를 잘 안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세차도 자주안하기 마련이라서 1년에 많아봤자 10번 정도가 고작이다. 흰색차가 굉장히 더러워져서 도무지 감당이 안될 때만 세차를 하곤하는데 그마저도 주유소 자동세차라서 겉에만 청소가 좀 되고 문틈이나 내부는 세차가 거의 되지 않아 굉장히 더러운 상황이었다.

안동 기름장이는 경정비하는 자동차 정비소인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잘 신경써주는 것 같아서 엔진오일 교환할 때나 타이어 교체할 때 여러번 이용했던 곳이다. 원래 MBC방송국 쪽에 가게가 있었는데 서부초등학교 앞쪽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스팀세차가 생겼길래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팀세차라는걸 해보았다.


안동 기름장이는 이제 서부초등학교 앞쪽에 자리한다. 정인학원 바로 옆이다.


합성엔진오일 교환과


스팀세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기름장이 입구. 세차 안한지 너무 오래되서 차가 굉장히 더러운 상태라서 스팀세차를 맡기는게 가능한지조차 불투명한 상태로 들어갔다.


세차전 차의 모습. 비도 맞고 이러다보니 얼룩덜룩해져있고


차 뒷쪽에도 때가 많이 껴있다.


앞쪽도 다르지 않아서 회색 국물이 줄줄 흐르는 상태. 흰색차는 차가 더러운 상태에서 비를 맞으면 이렇게 된다.


선루프쪽은 상대적으로 그나마 괜찮았긴한데 눈으로 보면 그래도 먼지나 이런게 많았다.


차를 맡겨두고 기름장이 여기저기를 둘러봤다. 예전보다 커진 규모라서 리프트가 1곳이 있고 세차하는 공간이 하나, 총 두 개의 공간이 있다.


세차 공간 옆에는 다양한 세차용품이 있고


스팀세차하는 기계도 있다.


기계는 최근에 들여놨는지 누가봐도 새 것 같다.


스팀세차를 처음 맡겨봐서 뭐가뭔지 잘 몰라서 어리둥절해 있는데 일단 차에 있는 모든 물건을 다 빼낸다. 그래서 스팀세차를 맡길 땐 가급적이면 차를 가볍게해서 가는게 좋을 것 같다. 짐이 많다보니까 뺐다가 다시 넣을려면 이게 또 고생이더라.


자동세차만 돌리는 차는 이렇게 구석구석의 경우에는 세차가 되지 않으므로 시간이 지나면 굉장히 더러워진다. 문틈, 트렁크 틈 등이 특히 더러워져서 매우 더럽다.


발 매트를 깔아둬도 역시나 자동세차만 대충 돌리고 슉~ 가버리는 경우에는 어쨌거나 모래나 흙이 바닥에 많이 쌓이기 마련이다. 매트를 들어내니 숨어있는 모레가 왕창! 나왔다. 내차가 이렇게 더러웠나?


일단은 스팀세차를 위해서 차에 있는 대부분의 물건을 빼낸다.


엔진룸도 청소해주길래 물어보니 스팀세차에 엔진룸 청소가 포함돼 있다고한다. 좋은데?


남자 두 명이서 양쪽으로 열심히 스팀세차를 준비해주는 모습이다. 차가 너무 더럽다보니까 오히려 내가 좀 미안스러운 느낌까지 들었다.


시간이 지나면 엔진룸 청소가 완료된걸 볼 수 있고


뭐 바닥에 까는 매트나 이런것도 꼼꼼하게 청소해준다.


스팀을 활용해서 세차를 해주는데


뿌리고 닦고 뿌리고 닦고 해주면서 진짜 정성스럽게 해주길래 감동.


특히 내 차의 경우에는 문틈 등 구석진 곳에 때가 많아 세차하기가 꽤 어려운 편이었지만


남자분 두 명이서 양쪽으로 붙어가지고 구석까지 꼼꼼하게 스팀세차를 해주었다.


세차 안한지가 오래되서 세차에 좀 어려움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스팀 뿌려가면서 청소하니까 차가 깨끗해지는 소리까지 들리는 것 같았다.


스팀세차 완료. 앞쪽 부분의 구석구석까지 다 청소해주며


특히 문틈이나 이런곳이 매우 깨끗해졌다.


보이는 곳들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이런곳처럼 청소하기 까다로운 곳도 신경써서 잘 세차해주길래 스팀세차를 처음해본 사람 입장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기름장이 안에는 휴게공간도 약간 있어서


이런곳에 앉아서 편하게 쉬면된다. 아니면 근처에 다른 볼일을 보고와도 좋을 듯.


세차 끝난 후 내 차의 상태.JPG 더러웠던 문틈이 엄청 깨끗해진걸 볼 수 있다.


손잡이 부분 등 구석진 곳도 어디하나 빠진 곳 없이 청소해주신다.


여기도 아주 더러웠는데 깔끔.


특히 문 바닥 이런 곳은 자동세차로는 아예 청소가 불가능한 그런 공간이라 좀 더러웠는데 여기도 깨끗해졌다.


세차가 어느정도 끝나가면서 무슨 향기나는걸 뿌려 발라주길래 물어보니까 퀵디테일러라는 것이라고한다. 기름장이의 스팀세차는 퀵디테일러를 뿌리는걸로 마무리된다. 이걸 뿌리면 먼지도 덜타고 세차효과가 오래가며 질감도 부드러워진다고한다. 나는 차알못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없는것보단확실히 나은듯.


외관보다는 나았지만 내부도 먼지 등으로 꽤 지저분했는데 내부세차까지 해주기 때문에 내부도 정말 깨끗해졌다.


특히 제일 마음에 드는건 바로 차 옆부분의 틈새같은 곳이 아주 깨끗해졌다는 것.


뿐만 아니라 타이어 휠이나 그 주변도 꼼꼼하게 세차를 해주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완벽하게 깨끗해진 차를 다시 만났다. 세차가 끝난 뒤에 내 차를 보니까 처음으로 드는 생각은 ‘내 차가 이렇게 깨끗한 차였나…?'라는 것. 스팀세차하니까 새차됐다.


차가 워낙에 더러웠던터라 세차해주는 분들께 감사함과 미안함이 동시에 들었는데, 세차가 끝난 뒤에 직원분이 정말 세차하는 보람이 있었다며…ㅋㅋ 그만큼 더러웠는데 굉장히 깨끗해졌다.


스팀세차라는 이름 때문인지 약간 선입견이 있어서 처음에는 가격도 엄청 비쌀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가격의 경우에는 차종이나 차의 크기별로 약간씩 다르다고 하니 직접 전화로 문의하거나 찾아가서 물어보는게 가장 정확하다. 내가 물어본바로는 경차는 3만원, 준중형은 3.5만원, 중형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소나타의 경우 4만원이라고 들었다.

처음으로 스팀세차를 해 본 후기. 스팀세차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것이었다. 자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종종 스팀세차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용도 내 생각보다는 저렴했고 무엇보다 차가 굉장히 깨끗해져서 운전할 맛도 나고 자신감도 생긴다. 차를 타거나 내릴 때 깨끗해진 차를 보니까 기분도 좋고 뭐 여러가지 좋은점이 많다. 기름장이에서 스팀세차하는걸 추천할만하다.


안동 기름장이 스팀세차 정보

  • 세차 소요시간 : 1시간 30분 정도
  • 경차 : 30,000원
  • 준중형 : 35,000원
  • 중형(소나타) : 40,000원
  • 주소 : 안동시 서동문로 48-1번지 (서부초 인근)
  • 전화번호 : 054-857-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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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크리에이터. 작가. 강사. 파워블로거 me@namsieon.com, skatl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