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옥동 죽통김밥에서 분식 박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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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옥동 죽통김밥에서 분식 박살내기

안동 옥동에 있는 죽통김밥. 맛있는 곳. 예전에는 24시간이었던가? 그래서 새벽까지 술먹고 출출하고 허기질 때 찾아서 라면이랑 김밥먹고 집에가고 막 그랬던 곳이다. 요즘에는 영업시간이 어떻게되는지 잘 모르겠다.

입맛이 까다롭지 않고 저렴한걸 좋아해서 분식도 왕왕 먹는편인데, 가끔가다가 분식이 미친듯이 땡기는 날이 있다. 그럴 때 부담없이 죽통김밥으로가서 이것저것 시켜서 잔뜩 먹고온다.


만두, 돈가스, 떡볶이, 김밥… 다들 맛있다.


물만두. 조그마한 사이즈다.


죽통김밥에서 깔끔하게 맛볼 수 있는 김밥.


밥이 찰지다.


가끔 떡볶이가 굉장히 땡기는데 시간이 늦었을 땐 죽통김밥가서 떡볶이를 먹으면된다. 시내에 있는 떡볶이 골목은 밤늦게까지는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저것 시켜놓고 이것저것 같이 먹어본다.


맛있고 배부른 한 끼. 이렇게 여러가지를 시켜놓고 먹어도 가격은 부담없는 선에서 먹을 수 있다.


옥동 죽통김밥도 꽤 오래된 가게라서 여러가지 추억이 묻어나는 곳이다. 추억이라고 하는 것은 언제나 사람과 관련돼 있는것일테고, 공개된 곳에서 자세한 얘기를 할 수는 없겠지만 20대때 술먹고 자주 먹었던 죽통김밥은 정말 맛있었다. 지금은 그때의 맛은 안나지만 그건 내가 나이가 먹었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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