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스터디 강의 - 첫 강의 - 3. 2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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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첫 Java 스터디 강의를 했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어 주었고
첫 시간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정들과 열광들이 대단했다.

처음엔 한 19명? 20 몇명 정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2학년들이 조금 더 들어오면서 인원이 좀 늘어났다.


가장 기본을 설명하는것도 힘이 들었는데,
이유가 뭘까?


설명이 명쾌하지 않은 이유도 물론 있겠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아마도

각각의 사람들마다 알고있는 지식들이 다르므로 편차가 있어서 일것이다.

어느 기준에 맞춰야 하나....
고민하던 끝에 가장 기본부터 처음 프로그램 설치부터 버전 별 차이점으로 시작해서
" HelloJava " 출력 하는것 으로 출발해서 for 문 까지 해봤다.

생각보다 진도는 굉장히 빠르게 나갔다.
왜냐하면 남은 시간이 많지 않으니깐;;;;;;;;;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어떤 알고있는 일정 지식을 남들에게 이해 시킨다는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힘이 들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들에게
궁금한 곳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스터디 강의를 할 수 있지???

많은 고민을 해봐야 할것 같다 ...


여담 이지만 솔직히 처음에 스터디 강의를 맞게 되었을때
" 아... 난 이미 다 알고있는걸 가르쳐 줘 봤자 10원 한푼 안받고 하는데..... "
" 차라리 이 시간에 집에가서 개인적인 따로 공부하는게 낳겠네 에휴... "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지금도 어느정도 하고 있지만..

1일차만에 내가 모르는점과 알고있었어도 완벽히 몰랐던 점들을 알게 되었다.


2시간 내내 서있는 체로 떠들어 댔더니 입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힘들더라...

그래도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나 스터디가 끝난 후에
학생들이

" 아.. 이젠 좀 알거 같아요! "
" 학과 수업보다 이해가 더 잘되네요 ! "
" 재밌어요~ 또 해요 ! "


등과 같은 말 들을때마다 보람을 느끼고 기분이 좋아지는걸 보면,
아마 힘들어도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또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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