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위에 빛나는 '안동 고추'를 알아보자 생산 1위, 유통 1위, 생산면적 1위, 고추계 트리플크라운 안동고추 나의 할머니는 명절만 되면 언제나 직접 고추장과 김치를 만들곤 하셨다. 타지에서 고생 중인 가족과 친척들에게 줄 음식이라, 정성과 노력이 한없이 들어간 그 음식들은 맛도 참 좋았다. 고추를 구매하는 것으로 시작, 방앗간에서 빻아 가루로 만들고, 그걸 다시 요리에 넣는 이 번거로운 작업을 매년 하시면서도, 단 한번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으셨으니 정말 대단한 노력이라 하겠다.우리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재료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건 역시나 고추일터다. 고추는 한국인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김치와 고추장의 핵심이니까. 안동은 예로부터 고추농사가 잘 된 덕에 고추를 활용한 유명한 요리들..
베이컨두부김치를 만들어 먹었다. 집에서 술안주로 만들어 먹은 베이컨두부김치. 일반 두부김치는 너무 따뜻하지않고 심심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베이컨과 함께 만들어 보았는데, 내가 만들었지만 퀄리티가 개 쩌는 것 같다.레시피는 간단. 먼저 기름없는 팬에 베이컨을 볶다가 그 기름에 김치를 볶으면 된다. 두부는 데쳐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는데 한 번은 데치고 한 번은 그냥 먹었는데 따뜻함의 차이 정도만 느껴질 뿐 큰 차이는 없었다. 베이컨이 다소 비싸지만 그 외에는 저렴하고 만들기도 간편해서 술 안주로 제격이다. 다만 두부에서 나오는 물이 있어서 그걸 잘 빼주는게 관건이다. 그냥 마셔버릴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