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뚝배기 불백이 7천원! 안동 홍부용식당 친구가 숨은 맛집 발견했다고해서 가보자고 하길래 가본 식당. 이름이 홍부용식당이다. 인터넷 리뷰가 없는데도 오래된 태화동 골목 라인에 자리잡고 있길래 흥미로웠던 곳. 지도에는 홍부용한식으로 표기되어 있다. 안동시 모범음식점인것을 미루어보건대, 가게는 꽤 오래도록 운영되어 온 듯 하다. 식당은 가정집 스타일의 평범한 분위기를 가졌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다양한 메뉴를 판매 중. 간고등어 정식 2인분이 15,000원으로 꽤 저렴한 편이다. 뚝배기 불백은 1인분에 7천원이고 찌개류는 6천원이다. 실제로 식사를 할 때 옆에 아저씨들이 와서 식사를 하셨는데 단체로 김치찌개를 주문한걸 보았다. 김치찌개 맛집인가? 뚝배기 불백을 골라봤다. 깔끔하게 나오는 한 상 차림. 7..
안동맛집(안동대 맛집) 어제그집 뚝배기불고기 안동대 상점들은 안동대 양 옆으로 배치돼 있다. 안동에는 ‘대학가'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곳이 거의 없다고봐도 무방한데, 거의 유일하게 안동대 인근이 그나마 대학가답다. 대학가라면 모름지기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푸짐해야할 것이고, 질보다는 양으로, 그리고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식단 위주로 구성되는게 옳다. 안동대학교를 기준으로 한 쪽은 논골, 한 쪽은 솔뫼라 불린다. 두 곳 모두 각각의 특징이 조금씩 있는데 맛집이나 평범한 식당은 논골에도 있고 솔뫼에도 있다. 오늘 소개할 어제그집은 논골에 있는 아늑한 식당이다.이 날은 마침 3월 초. 학생들의 입학식이 있던 날이다. 17학번 새내기들의 큰 꿈과 희망을 간직한 이 날 굳이 안동대학교까지 차를 끌고 찾아가서 밥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