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근처 담소 소사골 순대육개장 순대국 먹어봄 전날 술 이빠이 먹어서... 아침에 일어났는데 속 쓰리고 머리 아프고 숙취 때문에 힘들었다... 휴... 배는 고픈데 속은 쓰리고 미치는줄 ㅋㅋ 오전에 도청 근처에 카페 갔다가 속 풀려고 순대국 먹었다. 도청쪽은 음식점들이나 이런곳들의 위치를 잘 몰라서 그냥 지나가다가 보이는 곳에 들어감. 담소 소사골 순대육개장이었다. 일반 순대국. 평범한 순대국밥 스타일인데 따로국밥처럼 나오고 국물이 꽤 진국이다. 다대기나 간 등이 전부 완전 조리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DIY해서 먹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완제품을 그냥 먹는 스타일에 가깝다. 테이블엔 후추 뿐. 밑반찬은 깍두기랑 무가 나오는데 고추나 양파, 쌈장같은 전형적인 국밥 반찬이 없어서 이 부분은 나..
안동 도쿄라멘101 부타동 마초왕돈가스카레동 먹방 저녁 먹으러 간만에 정하동에 있는 도쿄라멘101 방문. 간만에 갔지만 여전히 맛집... 사람 엄청 많아서 겨우 한 테이블 잡아서 착석할 수 있었다. 엄청 바쁘셔서 음식은 좀 늦게 나왔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 여기는 각 방으로 돼 있어서 언택트도 잘 되고해서 마음에 들었다. 얘기 나누기에도 좋고. 이건 내가 고른 마초왕돈가스 카레동. 돈가스랑 카레동을 같이 먹을 수 있는데 양이 진짜 많은 편. 돈가스도 맛있고 카레도 맛있는 편. 다 먹으니 엄청 배부르더라. 의외로 가성비 굿 ㅋㅋ 부타동은 일단 비주얼만 봐도 맛있어 보인다. 이게 맛이 없을 수가 있나?ㅋㅋ 안먹어봐도 알 수 있는 맛. 이것도 양 많은 편 ㅋㅋ
안동맛집 백경 소고기짬뽕과 홍합짬뽕 안동에서 와룡가는 사거리쪽에 있는 백경. 전통중화요리를 자랑하는 나름 꽤 오래된 중국집이다. 짬뽕이 아주 맛있는 가게다. 가게도 넓고 음식도 깔끔해서 안동의 미식가들이 좋아하는 곳 중 하나. 가게 입구. 옆에 작은 주차장을 갖추었다. 와룡가는 길에 한번씩은 보았을 바로 그 곳. 가게 내부는 대충 이런식으로 홀 운영을 하고 있다. 한켠에는 원형 테이블도 있다. 백경의 대표메뉴들. 해물짬뽕, 낙지해물짬뽕, 홍합짬뽕, 소고기짬뽕 등이 있다. 소고기 짬뽕과 홍합짬뽕 주문. 첫째, 셋째 수요일이 휴무라고 한다. 셀프바에서 밥, 단무지, 양파 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원래는 짬뽕 다 먹고 국물에 밥 조금 말아먹을 심산이었는데 배불러서 밥은 안먹었다. ㅎㅎ 소고기 짬뽕. 고기가..
안동 마라탕 맛집 시내 충칭소면 마라샹궈도 굿! 안동 시내에 마라탕을 파는곳을 찾았다!! 사실 예전부터 안동에 마라탕 파는곳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서 아쉬움만 가지고 있었거든. 요즘에 여기저기에서 하도 마라탕 마라탕하는 분위기라서 더욱 그런 갈증이 있었는데 갑자기 뭔가 필이 와서 검색창에 ‘안동 마라탕'검색했다가 다음의 글을 발견! 네이버 블로그의 참깨어먀님이 쏘아올린 작은공을 보고 너무 먹고 싶어서 다음날 바로 갔다. https://hikimmin419.blog.me/221571231288 안동 찜닭골목 근처에 있는 충칭소면. 사장님께 물어보니 오픈한지 두어달 정도 되었다고. 가게 자체는 아담한편이다. 아주 작은 가게이지만 진짜 오리지널 중국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간..
간만에 밥먹으러 폴라멘에 갔다. 예전에 오픈 초기 때 SNS랑 블로그를 통해 차슈동을 소개해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곳이다. 이번에 다시 가서 밥을 먹었는데 차슈동을 또 먹어보기에는 좀 그래서 메뉴판을 살펴보다가 카레덮밥이라는게 있길래 주문해봤다. 카레덮밥은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새로 추가된 모양이다. 폴라멘 카레덮밥에 차슈와 맛계란을 추가하여 구성했다. 카레는 약간 일본식 느낌이 나는 카레 맛이었고 밥과 계란은 여전히 맛있었다. 별도의 국물 없이도 카레 자체가 풍성하게 들어있어서 부드럽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는 카레덮밥. 차슈동쪽이 좀 더 마음에 들지만 카레덮밥도 나쁘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안동 코끼리분식 용상 2주공 앞 새로운 맛집 잔치국수 가성비 짱 안동 용상에 새로생긴 코끼리분식. 예전에 다른곳에 있는 그 코끼리분식이랑 같은 사장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사장님 두 분이 무척 친절하시고 특히 남성분 어르신이 말씀을 아주 잘 하신다. 코끼리분식은 용상 2주공 앞 상가에 작게 자리잡고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잔치국수 4천원짜리를 2천원에 판매한다길래 지나가다가 보고 바로 달려갔다. 메뉴판. 떡볶이부터 냉면까지 다양한 분식류가 준비돼 있다. 특히 김밥이 맛있는 곳이라서 김밥은 필수 주문 추천. 잔치국수도 엄청 맛있다! 잔치국수. 4천원짜리인데 이 날은 2천원이었다. 4천원이라고해도 양이 꽤 되고 국물이 정말 맛있어서 4천원치고 가성비가 아주 뛰어나다. 김밥 여기 김밥은 진짜 집에서 만든..
안동 봉평막국수 불고기 살살 녹네 옥동에서 오래도록 봉평메밀막국수로 장사를 해 온 봉평막국수가 법흥동, 그러니까 강변쪽으로 이동하면서 봉평막국수 불고기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전에는 해물전골이랑 막국수 등으로 맛있는 음식을 제공했었는데 이제는 메인메뉴가 불고기로 바뀌었다. 사람들은 여기가 새로 생긴 음식점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실제로는 옥동에서 이전해온 봉평막국수다. 이름이 똑같고 막국수 스타일이 비슷해서 식사 후에 여쭤보니 옥동에서 이전했다고 하신다. 지금의 위치는 주차장이 넓고 찾아가기 쉽지만 옥동보다는 아무래도 접근성이 떨어져서 방문객의 연령대가 다소 올라간 듯 하다. 불고기는 원래 좋아해서 한 번 먹어봤는데 우와. 진짜 맛있었다. 밑반찬들도 하나같이 정갈하고 깔끔하다. 특히 쌈채소가 많이 나오는게..
안동 트윈스과자점 태화동 과자 성지 사무실 왔다갔다하면서 진짜 우연하게 발견한 트윈스과자점. 옥동에서 더트윈스라는 이름으로 과자점을 운영한것으로 보인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3년이나 됐다는데 왜 몰랐지? 이번에는 가게 위치를 모르면 의외로 눈에 잘 안띈다. 나는 바로앞에 있었는데도 몰랐을 정도. 영가초등학교 옆문 골목 라인에 있다. 모퉁이에 있으니까 눈에 불을 켜고 찾아보면 찾을 수 있다. 간판 매우 뉴트로. 입구에서 사진 찍으면 잘 나온다. 과자 파는 곳이니까 당연히 과자가 맛있어야겠지? 다양한 종류의 과자가 있어서 취향껏 고르면된다. 먹고싶은게 많아서 이것저것 골라봤는데 전체적으로 다 맛있다. 질소포장된게 아니라서 과자 자체의 유통기한은 그리 길지 않은 편이므로 하루에 구매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