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광흥사 400년 보호수 은행나무 스냅사진 안동 광흥사는 400년된 은행나무 보호수가 있는 한적하고 인적드문 절이다.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는 광흥사의 아이콘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고, 광흥사하면 은행나무, 안동의 은행나무하면 또 광흥사인만큼 광흥사 은행나무 아래에서 스냅사진을 남겨보았다.사진 촬영은 안동을 베이스로 하고있는 스냅사진가 정성프로젝트(@jungsung2015)가, 모델은 안동맛집지도의 C양 자매께서 수고해주셨다. 광흥사는 나도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곳이고 그만큼 추억도 많은 곳이다. 예전에 오래도록 사귀었던 애인과갔던 곳이라 아픈 추억도 서려있지만, 광흥사 은행나무의 웅장함과 400년 세월 앞에는 그 누구도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곳이라 항상 나를 겸손하게 만들어준다. 광흥사 은행나..
안동 월영교 옆 은행나무길 가을 풍경 월영교는 안동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소이자 안동시민들도 좋아하는 포인트다. 시내와도 비교적 가까워서 시내에서 산책겸 걸어가는 것도 좋다. 과거에는 별도의 인도가 없어서 도로변을 위험하게 걸어가야했었는데 몇 년 전부터는 인도가 정비되어 이제 안전하게 월영교까지 걸어갈 수 있다. 안동댐을 통과하는 낙동강의 수려한 풍경은 걷는 이의 마음을 들뜨게하기에 충분하다. 이 코스는 산책객들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타고 가도 정말 좋다. 안동 사람들은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겸손을 미덕으로 삼는 유교문화의 영향과 양반선비교육에 입각한 마인드로 인해 안동문화유산의 가치를 낮게 보는 경향이 없지않다. 안동시민들은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봉정사에 아무것도 볼 게 없다고 이야기하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