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볼 때, 공부를 할 때, 필기를 할 때 등 책이나 공책을 펼쳐진 상태로 자리를 비우면 안된다. 가령, 한창 책을 읽다가 화장실에 가고싶은 경우 책을 덮어놓고 화장실에 다녀와야한다. 책을 펼쳐놓은 상태로 자리를 비우게되면 책에서 알 수 없는 좋은 기운이 모조리 빠져나가버린다. 공부했던 대부분의 기억들이 머릿속에서 사라지게된다. 그래서 잠깐이라도 자리를 비울 때면 항상 책을 덮어놓아야한다. 책갈피나 책의 날개 부분을 적절히 활용하면 읽던 부분부터 다시 읽을 수 있다. 책을 펼쳐놓고 돌아다니면 책 속의 내용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책은 읽을 때를 제외하면 언제나 덮여있어야한다. 그것을 보는 사람이 없을 때엔 절대로 펼쳐놓아서는 안된다. 만약 자리를 비웠는데 책이 펼쳐져 있다면 활자중독에 걸린 귀신이 돌아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