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황정산자연휴양림 고로쇠방에서 푹 쉬다가 온 이야기 휴가철이 되면 직장인들은 휴가를 맞아 여기저기로 즐겁게 떠난다. 내가 예전에 직장인이었을 때에 휴가를 즐겼던걸 생각하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그땐 휴가기간에 책을 쓰면서 보냈기 때문이다. 오래도록 집중할 시간이 필요했었고, 성수기 기간동안 약 5일간의 휴가를 책 원고를 편집하고 쓰느라 거의 대부분 허비했다. 당시엔 생산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좀 어리석은 짓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당시를 즐기지 못하고 책을 쓰는데 모든 휴가를 다 써버린걸까? 프리랜서나 사업자 입장에서는 딱히 휴가시간을 내기가 힘들다. 사람들은 나보고 휴가는 언제가냐며 가볍게 물어보는데 직장인의 휴가처럼 오래도록 자리와 시간을 비우는건 언제부터인지 사치가 됐다. 평소에 여..
오늘은 2011년 4월 1일 만우절 입니다. 벌써 2011년도 3개월이 훌쩍 넘었네요 ^^ 만우절은 서양에서 유래한 풍습으로써 April Fools Day 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요즘은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의미도 있고 팍팍한 일상에서 하루만이라도 웃을 수 있는 그런 날입니다. 제가 군대시절에 인사행정병 보직을 했었는데, 그때 만우절이 오면 후임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죠 " 야 너 내일 포상휴가 가면 된다 " 실제론 포상휴가가 없었지만 나름 설레임과 함께 힘들던 군 생활을 잠깐이나마 잊게 해준 말이었을까요? 아니면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커진 그런 한마디 엿을까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무척 궁금해 지네요 ^^; 가볍고 쉬운 거짓말과 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