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안동루' 안동루는 사업비 5억 8천만원을 들여 2008년에 지은 현대식 누각이다. 전통양식 건축물 형태를 띄고 있어 문화유산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론 최근에 지은 누각이다. 낙동강과 안동 시내를 조망하는 영호루와 함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전통양식을 잘 표현했지만 사실상 현대식 건축물이므로 역사나 전해지는 이야기는 없다. 고풍의 역사보다는 안동댐으로 상징되는 '산업'에 좀 더 가까운 누각이다. 저 멀리 월영교와 안동댐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이 곳의 위치는 좋다. 양 옆의 산맥은 둘러싸고 가운데엔 강이 흐르는데 마치 초록색 군대가 양 옆으로 도열한 느낌이다. 끝없이 펼쳐진게 아니라 시선의 종점에는 또 다시 산으로 막혀있는 모양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