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는 청춘의 노래 학생들은 학교 공부만 열심히 잘하면 모든게 잘 풀릴 것이라고 믿거나 믿고 싶은 듯하다. 하지만 산학연계의 연결고리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문화에서 학교 이론은 말 그대로 이론일 뿐 실무와는 따로 논다. 학교에서 사칙연산을 배운다면 실제 필드에서는 벌써 계산기를 쓰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신기술이 나와있는 요즘같은 세상에 기본 구조가 되는 이론은 중요하지만 한편으론 중요하지 않기도하다. 학력에 너무 목 매일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시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다.한국에서 날고 긴다는 사람도 비행기를 타고 몇 시간 날아 외국에 도착하면 그냥 한 명의 관광객일 뿐이다. 대학졸업장이나 학위, 자기 집 주차장에 있는 고급 외제차로 외국에서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대한민국의 잘나가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