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ONthink는 누가 쓸까? #2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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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본씽크는 누가 쓸까? 학생

공부는 학교에서하는 것보다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시간 비율로 따지자면 말이다. 그래서 공부란 본디 스스로 해야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대체로 IT 기술과 정보에 민감하기 때문에 자료를 디지털화해서 관리하고싶은 열망이 그 어떤 그룹보다 강하다. 어떤 전공을 하느냐에 따라 약간씩 다르겠지만 대체로 자료를 수집하고 검색하고 관리해 나가면서 공부하는 시스템은 비슷하다.

공부나 학습에 있어서 당신은 수시로 노트에 메모를 하고, 문서들을 정리하고, 유인물을 갈무리해야한다. 또한 관련 도서를 읽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수 많은 정보들을 만날 것이다. 보고서나 리포트를 작성해야하고 무자비할 정도로 많은 웹 링크를 따라 움직여야할지도 모른다. 이 모든 일련의 행위들을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이런 정보수집 과정은 공부나 학습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사실상 지루한 작업이다. 하지만 절망하지 말라!

데본씽크를 활용하게되면 이 지루한 작업을 경쾌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수집한 자료를 활용가능하도록 구조화할 수 있다. 자료수집 및 관리에 데본씽크의 도움을 받으면서 당신은 정말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 예를들면 단어 그대로의 진짜 공부를 하면된다.


메모 관리

메모를 하는 것은 멋진 습관이다. 중요한 것은 그 메모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인데, 데본씽크를 통해 메모를 쉽게 관리할 수 있으므로 메모 관리에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된다.

학교에서, 집에서, 커피숍이나 여행지에서 등 메모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그리고 그 메모들을 잘 모아 데본씽크에 텍스트 형태로 넣어두기만하면된다. 그리곤 잊어버려도좋다. 나중에 필요할 땐 데본씽크를 실행한다음 검색하면된다. 방식은 관계없다. 메모장(TXT)이든 워드 파일이든. 하지만 아래한글로 불리는 한글파일(HWP)은 지양해야한다. 아직 데본에서는 한글파일의 본문까지 검색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분량이 많은 텍스트 모음이 아니라 짤막짤막한 텍스트들의 그룹일 가능성이 높은 메모 특성상 일반 TXT 파일이면 충분하다. 메모 1개당 txt 파일 1개를 만들어 데본에 넣어보라. 메모가 쌓이면 쌓일수록, 메모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메모 관리는 더욱 빛을 발한다.

노트를 만들 땐 데본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템플릿을 이용할 수도 있다. 업무 일지, 항목, 일기 형태 등의 많은 디자인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다.


자료 수집

데본씽크는 자료를 수집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아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텍스트, 이미지, 다이어그램, 표, 동영상 등 필요한 콘텐츠라면 무엇이든 수집할 수 있다. GTD 스타일의 Inbox, 노트 패널, 서비스, 웹 페이지에 있는 자료를 스크랩할 웹 브라우저 확장 Clip 기능 등을 이용해서 쉽게 자료를 수집하고 당신만의 콜렉션을 만들 수 있다. 또 그것을 편리하게 정렬시킬 수 있다. 쉽게 말해, 단 1번의 클릭으로 특정 자료를 당신의 데본씽크 Inbox에 스크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데본씽크를 잘 사용하는 사람들은 특정 콘텐츠를 읽다가 약간이라도 마음에 들거나 나중에 인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 우선은 스크랩한다. 모든걸 스크랩한다. 일단은 스크랩한 다음 나중에 삭제하거나 분류하는 등의 처리작업을 한다. 이것이 데본씽크를 활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자료 검색

구글 검색엔진 등을 사용해서 원하는 자료를 얻을 수도 있다. 자료를 검색하여 원하는 자료를 스크랩하는건 데본씽크에서 매우 쉽게 가능하다. 따라서 검색이 즐겁게 느껴질 것이다.


자료 분류 및 준비

자료는 향후 사용하기 위해 모아두는 것이다. 따라서 모아두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분류하여 준비체계를 갖춰야 나중에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데본씽크의 매우 강력한 검색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아무곳에나 자료를 보관해두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단지 좀 더 체계적이지 못할 뿐이다.

자료분류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데본씽크는 어떤 방법이든 자료 활용에 도움을 주도록 만들어져있다. 가령, 자료들을 그룹화할 수 있고 태그를 설정하거나 스마트 분류 기능을 통해 원하는 자료만 쏙쏙 골라낼 수도 있다. 책갈피, 노트 등의 기능도 마련되어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점은 데본씽크에는 일반 응용 프로그램에선 좀처럼 찾기 힘든 데이터 태그 및 그룹 제안 기능이 있다. 즉, 프로그램이 사용자에게 ‘이렇게 분류하면 어떨까요?’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이것은 자료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좀 더 정확해지는데 100% 신뢰할 순 없지만 대체로 괜찮은 제안을 해준다.


자료 검토

그동안 모아두었던 자료를 검토할 차례다. 데본은 거의 대부분의 확장자를 자체 지원하고있다. 예를들어 키노트 파일을 데본씽크에서 관리 중이고, 그 키노트 파일을 잠시 열어볼 필요가 있다해보자. MAC의 미리보기 기능은 그것을 충분히 가능하게 해 주지만, 데본 자체에서도 미리보기가 가능하다. PDF나 텍스트 문서파일 역시 마찬가지로 미리보며 자료를 검토해나갈 수 있다.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할 필요가 전혀없다.

또한 데본씽크 자체 내에서 PDF 파일에 주석을 달 수 있다. 잡지나 기사 파일이라도 가능하다. 더불어 자료를 활용할 시기를 지정하여 잊지 않도록 만들어 놓을 수도 있다. 캘린더, 미리알림, OmniFocus, Things 같은 앱들과 연동하여 중요 아이템의 기한을 준수하도록 강제할 수도 있다.


자료 활용

지금까지 수집하고 검토했던 자료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쓸 수 있다. 학위 논문을 작성하거나 프로젝트 보고서를 쓸 때 아주 유용하다. 당신이 속해있는 프로젝트 그룹에서 당신이 가지고 있는 특정 자료를 공유할 때(프로젝트 템플릿도 마련되어 있다)에는 데본의 복제기능(replicate)을 활용하면된다.

지금껏 모아두었던 자료를 그룹화하고 필요하다면 태그를 설정해두라. 이것은 자료를 구조화하는 작업으로서 중요하다. 적절히 분류시키지 못한다면 아무리 데본씽크라 하더라도 추후 원하는 자료를 찾기에 어려움이 동반될 수 있다.

이제 자료를 잘 참고해나가면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하면된다!



Featured photo credit:  Universiteitskrant Univers via flickr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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