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새로운 명소 예안면 인계리 작약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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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새로운 명소 예안면 인계리 작약꽃밭

작약꽃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꽃들 중 하나이다. 일단 만개하는 시기가 매력적이다. 벚꽃과 유채 등 어지간한 꽃이 다 저물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봄과 여름의 경계선에 아름답게 꽃피우는 작약. 안동에는 작약 농사를 짓는곳이 꽤 있어서 작약꽃밭의 위치만 알 수 있다면, 여러곳에서 작약을 즐길 수도 있는 고장이다. 한가지 안타까운점은 작약 농사의 경우 매년 잘되는게 아니다보니깐, 올해에는 예뻤는데 내년에는 밭을 갈아엎고 다른 작물을 심는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다는것이다.


작약의 경우, 지자체에서 조성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실제 농사를 짓는 곳에 가야한다. 즉, 이곳은 개인 사유지이며 꽃 하나하나가 개인의 자산이다. 그래서 작약을 볼 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제발 꽃을 꺾거나 밟지 말아달라는점이다. 그러면 내년에 못본다.


이번에 안동에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미래형), 예안면 인계리 작약밭. 바로 옆 사과 농장에서 아주머니들이 친절하게 우리를 반겨주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공간인만큼 사람이 거의 없어서 촬영에 불편함이 없었다. 진입로가 매우 좁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질 경우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촬영일은 2020년 5월 23일 금요일 오전. 촬영은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과 RF 렌즈 3개로 촬영하였다. 모델로 유학생 LHH이 수고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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