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정하동 김가네 송탄부대찌개 부대찌개는 크게 의정부식과 송탄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안동인들은 의정부식에 익숙한 편이다. 실제로 안동의 부대찌개 식당들이 의정부식 부대찌개를 판다. 의정부식 부대찌개가 김치찌개와 닮았다면, 송탄식 부대찌개는 햄과 소시지가 듬뿍 들어간 게 특징. 12월에 정하동에 오픈한 김가네 송탄 부대찌개는 상호처럼 송탄식 부대찌개 전문점이다. 부대찌개 식당에는 어울리지 않는 듯한 목살 폭찹도 주문할 수 있다.김가네 송탄 부대찌개는 요즘 떠오르는 장소인 정하동에 자리 잡았다. 경복궁 맞은편으로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 쉬운 편. 주문하면 뚜껑 덮인 냄비에 부대찌개가 나오는데, 뚜껑을 열어보면 햄과 소시지가 많이 들어있다. 송탄식 부대찌개 특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다. 처음에 햄과 소시..
안동문화필 2017. 2월호 안동맛집 원고 기고 안동문화필은 안동 관광 홍보를 위해 발행되는 웹진 및 계간지입니다. 웹진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와 일어로 발행되며 매월 4만명이 구독하는 매체입니다. 더불어 안동문화필 계간지는 안동 유일의 관광잡지로 전국의 주요 도서관 및 관련 기관에 배부됩니다. 안동문화필 웹 매거진 2월호가 나왔습니다. 2월호에서는 최근에 방송에도 소개되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끈 성전식당을 소개했습니다. 3월에는 안동문화필 잡지인 계간지 봄호도 출시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웹진과 계간지를 함께 보면 더욱 좋아요!
안동 월영교 맛집 안동댐간고등어직영식당 안동에서 가장 인기있고 유명한 여행명소 월영교. 낮과 밤 언제라도 아름다운 풍경과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강을 낀 전경이 인상적인 곳이다. 안동 월영교 앞에는 여러개의 식당이 있는데 그 중에서는 까치구멍집이라는 헛제사밥 식당이 가장 유명하다. 바로 그 옆에는 월영교 명물인 월영교달빵이 있고, 또 그 옆에는 안동댐간고등어직영식당이 있다. 이 곳에선 간고등어구이나 간고등어양념구이를 맛볼 수 있다.안동댐 간고등어직영식당 간판. 간판이 크고 바로 앞에 주차할 공간이 꽤 있어서 찾기도 편리하다. 메뉴판. 식사는 2인분 이상부터 주문가능하다. 보통은 간고등어양반밥상이나 양념구이를 먹는다. 간고등어양념구이와 그냥구이. 여러개의 맛보고 싶으면 1인분씩 2개를 시키면 된다...
화본역 분식 맛집 ‘마중’ 화본역 근처에는 식당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선택지가 한정적이다. 그 중에서도 화본역 맛집으로 잘 알려진 분식집인 마중에 들렀다. 기차 시간을 맞추느라 점심시간을 훌쩍넘겼고 허기가 질만했다. 더군다나 하루종일 두 다리로 걸어다니면서 여행을 했기 때문에 휴식도 취할겸 밥을 먹기로하고 찾은 곳.화본역 마중은 분식집이다. 커피도 함께 판다. 화본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찾을 수 있다. 화본역 특유의 감성을 잘 나타내는 불량식품들을 잔뜩 팔고있다.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게 인테리어 돼 있다. 종종 찾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자칫하면 자리가 없을수도 있겠다. 이 사진을 찍을 땐 시간대가 오후였으므로 한적한 모습이다. 화본역 마중의 메뉴판. 커피를 비롯해 김밥과 만두, 공기밥, 우동 등을 판다. 휴..
영주 만당해장국 소고기해장국 영주 만당해장국은 영주역 근처에 있다. 지난날 묵었던 리치호텔에서도 매우 가까워서 걸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만당해장국은 해장국 체인이라서 안동에도 있는데 가격이 합리적이도 맛이 준수한 편이다. 뜨거운 해장국 한 뚝배기 생각날 때 가보면 좋을 곳.영주 만당해장국의 소고기 해장국. 아침으로 먹어서인지 맛이 훨씬 좋았다. 안동 만당해장국보다 영주 만당해장국이 더 맛있는 것 같다. 레시피는 똑같을텐데… 재료의 차이일까. 아침부터 탁배기 1잔을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 아쉽지만 밥만 먹었다. 간단한 밑반찬과 해장국. 외국인 친구들도 해장국을 잘 먹는걸 보니 입 맛이 보편적으로 잘 맞는 듯하다. 계란은 날계란으로 해장국에 넣어서 자연스럽게 익혀 먹는 방식. 아침 든든하게 챙겨먹었다.
하나로패스 경북여행 #2 풍기역 맛집 한결청국장의 12찬 정식 하나로패스를 끊어 갔던 첫번째 여행지 풍기역에서 아침겸 맛집 탐방겸해서 찾은 한결청국장. 풍기옆 바로 앞에 있어서 거리상에 문제가 없고 블로그 리뷰를 찾아보니까 맛집으로 꽤 이름이 알려진 곳이었다. 지역민들도 자주가는 곳이라고한다. 원래 아침을 잘 안먹는데 이날은 ‘여행이니까’ 한 번 먹어보자 싶어서 들어갔다.한결청국장 간판. 오래된 간판의 빈티지함이 살아있다. 풍기역에서 도보로 1분만 가면 만날 수 있다. 한결청국장의 메뉴판. 청국장 정식이 9,000원이고 한우 육개장이나 인삼갈비탕 등의 메뉴도 준비돼 있다. 인원수에 맞게 주문할 경우 반찬 추가도 된다고한다. 나는 홀로 방문해서 혼밥을 해야했기에 한결청국장정식 1개를 주문했다. 청국장은 노..
문경 점촌 핸즈커피 팥빙수 문경 점촌에 있는 핸즈커피에서 먹은 팥빙수. 점촌 로컬이 사줬다. 점촌 핸즈커피는 처음 가봤는데 의외로 규모가 커서 놀랐다. 팥빙수는 맛있었다. 얻어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던 것 같다. 대학 동창이 점촌에 살고있어서 갈 때 약간의 정보도 얻을 수 있고해서 좋다. 세월이 흐르는게 느껴지지만… 아주 가끔 만나 옛 이야기를 하는 것도 삶의 재미가 아닐까.
안동 앗싸마늘닭 + 양자강식당 탕수육 배달 친구가 송현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원룸에 새롭게 입주를 했기 때문에 집들이겸 놀러겸 행패부리기겸해서 찾아가서 실컷 먹고온 날. 우리의 메뉴는 앗싸마늘닭 반반과 양자강식당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중국집 탕수육 배달이었다. 그리고 짬뽕국물.군만두도 하나를 시켰던가 서비스였던가 잘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저기 보이는 짬뽕국물을 보면 일반 5천원짜리 짬뽕국물 2그릇이 배달이 왔다! 우리는 환호성을 질렀지. 배달시킬 때 사장님께 짬뽕국물을 좀 많이 달라고 했었는데 많이줘도 이렇게 많이 줄줄이야… 양자강식당의 탕수육을 한 번 먹어봤다. 생각 이상으로 맛이 괜찮다. 사실 중국집 탕수육이 맛이 없을수가 없지만 제대로 튀기지 않으면 식감이 별로인 경우도 없지않아 있기 마련인데 여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