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안주 베이컨땅콩피클치즈말이를 만들어 먹었다 이름도 참 길다. 베이컨땅콩피클치즈말이. 별다른 명칭이 없는 것 같아서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나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인터넷보고 별도의 레시피도 없이 그냥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와우! 맥주 안주로 정말 좋았다. 다만 칼로리가 너무 높고 재료가 많아서 비용이 꽤 들어가는 단점이 있는데다가 조리과정도 꽤나 오래걸려서 자주 해먹기는 어려울 것 같긴하다. 우선 마트에서 재료를 구매한다. 재료는 식빵, 베이컨, 피클, 모짜렐라 치즈, 땅콩버터, 그리고 맥주다. 저 땅콩버터가 꽤 비싸기 때문에 추가여부를 고려해도 좋다. 먹어본 경험에 따라 이야기하자면, 꼭 땅콩버터가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요리를 하기전에 재료 손질이 먼저 진행되어야한다. 피클을 잘게 잘라..
땅땅치킨 스파이스T후라이드 같이 랩하는 후배녀석이랑 간만에 동네 땅땅치킨에 갔는데... 우와! 메뉴판이 싹 바뀐게 아닌가? 게다가 새로나온 메뉴 등장! 이름하여 스파이스T후라이드!!!뭔가 맛있어 보이고 양도 많아보여서 당장에 주문해보았다. 평범한 후라이드에 질린 너를 구원해줄 영웅의 맛이라한다. 매콤함으로 무장한 바삭한 후라이드라니... 표현이 좋구나. 주문 후 나온 스파이스T후라이드. 진짜 닭도 크고 매콤하면서도 바삭한게 최고였다. 계속 먹어도 느끼하지않고 속살이 매콤한게 희한하다. 다만 소스에 계속 찍어먹다보니 나중엔 소스가 부족해서 리필 한 번 했다. 술 안주로도 손색없는 녀석이라.. 앞으로 자주 먹게 될 것 같다. 여담이지만 치킨엔 역시 소주. 치소 love~
알라딘 16주년 기록, 나의 기록은? 주력으로 이용하는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16주년이 되었다고 당신의 기록을 보여주는 페이지가 생겨났다. 작년에도 비슷한게 있었던 것 같은데...올해엔 책을 많이 못읽고 있다보니 재미삼아 기록삼아 한 번 스크린샷 해보았다."당신은 현재까지 알라딘에서 98권, 37,092페이지의 책을 만났습니다. 작년보다 22권, 7,494페이지의 책을 더 만나셨네요." 책을 알라딘에서 주로 구매하는 편이지만 항상 알라딘에서만 구매하는게 아니다보니 수치가 많이 낮게 나오는 것 같다. "당신이 현재까지 알라딘에서 구매하신 총금액은 1,055,390원입니다. 알라딘 회원 중 189,488번째로 많이 구매하셨습니다." "당신은 최근 1년간 22권, 200,150원의 책을 구매하셨습니다. 월평균..
좋은데이 블루베리 소주를 먹어보았다. 주말에 홈파티 할려고 홈플러스 갔다가 좋은데이 블루베리가 잔뜩 풀려있길래 하나 사서 먹어보았다. 유자 맛나는 소주 몇 개 먹어보았지만 맛이 그닥이라 큰 기대감이 없었는데. 직접 먹어보니 오호? 생각보다 괜찮다. 블루베리 특유의 맛이 잘 살아있고 소주 맛도 얼추 난다. 하지만 알콜도수가 13.5% 밖에 안되는지라... 밍밍한 건 어쩔 수 없다. 좀 독하게 할 순 없는가...순하지 않은 과일소주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술이란 모름지기 알싸한 맛이 있어야하거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1주년 기념카드를 받았다 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아동과 결연맺고 정기 후원 중이다. 사람들은 내가 후원하는 행위를 보면서 돈이 많아서라고 쉽게 일반화한다. 하지만 나는 돈이 많아서 후원하는게 아니라 벼룩의 간을 절반 가르는 심정으로 나누고 싶어 후원하는 것임을 알아주면 좋겠다.어디 자랑할만한 금액을 후원하는게 아니지만(그 금액이 얼마여야 하는지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이렇게 블로그에 계속해서 쓰는 이유는 내 블로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매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즉, 나는 금액으로 후원하고 매체로도 후원 중인 셈이다.사실 내가 약소한 금액이나마 기부하는 행위는 기부받는이를 위한게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다. 기부하면서 느끼는 뿌듯함, 보람, 따뜻한 마음 등. 모든 인간..
안동 전자담배 괜찮은 곳, 마샤 전자담배 안동점 연초 안 피운지 6개월. 전자담배로 갈아타면서 연초와 확실하게 바이바이했다. 담배 대체제로 전자담배가 괜찮느냐?하면 그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일단 구수한 맛이나 풍부한 연기, 타격감 같은건 아무리 좋은 전자담배여도 연초를 따라갈 수 없으리. 전자담배로 갈아타고 처음 며칠이나 한달 정도가 고비였고 그 다음부터는 전자담배에 익숙해져서 연초 생각같은건 별로 안났다. 요즘에도 가끔씩 친구놈들은 담배 한대 주면서 '하나만 피워보라'고 악마의 유혹을 하는데 단호하게 뿌리칠 수 있을만큼 전자담배에 적응했다. 어쩌면 다시 피우는게 무서운 걸수도 있다.내가 연초를 끊고 전자담배를 피우면서 이용하는 곳은 마샤 전자담배 안동점이다. 이전글(감동의 전자담배 구매 후기(안동..
안동 남자 보세 옷가게 - 예쁜 옷 많은 스타일조은 요즘 안동에도 보세 옷가게가 많이 생겼다. 특히 시내에 위치한 곳이 많은데, 남자 보세 옷가게 중에 스타일조은이라는 곳에 예쁘고 깔끔한 남자 옷이 많았다.내 친구 중 몇명도 이곳에서 옷을 구매하고 입고 다니는걸로 봐서는 꽤 인기있는 곳 같다. 젊은 남자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으로 유행에 민감하고 괜찮은 상하의가 많이 구비되어 있었다. 여름 시즌이다보니 티셔츠와 셔츠, 바지와 반바지 등이 눈에 많이 띄었다. 가격도 적당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 남자 보세 옷 찾는 사람이라면 이 곳에 한 번 방문해보길 추천하고싶다.골목 안 쪽에 있어 쉽게 눈에 안띄는 위치이긴하다. 안동구시장 북1문을 마주보고 뒷편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기업은행 정문을 마주..
귤공방 제주감귤파이를 먹어보았다. 얼마전 지인이 제주도 여행갔다가 되돌아오면서 선물로 귤공방 제주감귤파이란걸 사왔다. 오! 먹을거다!! 해서 얼른 뜯어 먹어보았더니 맛은 나름 괜찮았다. 부드럽고 속은 달콤했다. 그러나 가격을 물었을 때 흠칫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8개들이 제주감귤파이가 무려 15,000원...마카오에서 에그타르트도 9파타카만 주면 사먹을 수 있는데, 제주감귤파이를 개당 1,800원 가량 주고 사먹어야한다니.. 좀 비싼 것 같다. 그래도 선물로 받은거니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