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0) 블로그에도 교과서가 있다? 세상과 소통하는 지름길 블로그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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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도 교과서가 있다는걸 아시나요?
꽤 오래된 책이고,
저도 블로그를 열심히는 아니지만
년차로는 3년차가 될 정도로 나름 자부심있게 운영해오고 있는데
대부분의 지식은 책이 아닌 인터넷 으로 블로그관련 정보를 수집해왔습니다.
무언가 좀 더 깊이있고 개념적인 정보들을 갈망하던 중
구석에 있는 블로그 교과서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블로그는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만 있는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종이책으로된 교과서 같은건 없을까? 라는 물음은 들었지만,
찾아보지도 않고 없겟지... 라고 치부해 버렸었죠.
사실 블로거로 활동하는 숫자에 비해 블로그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서적은 많이 부족한데, 이런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책입니다.


국내 유일의 블로그 교과서

블로그 교과서는 IT 문화원의 원장이신 김중태 저자의 도서입니다.
이미 제 블로그에도 몇번 서평을 남긴적이 있는 도서의 저자이기도 하고요
IT 관련 책을 구매했을 때 김중태 저자의 책은 한번도 후회한적이 없는데요,
열혈독자인 저는 항상 글에 감탄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ㅎㅎ
알고보니 저를 제외한 많은 블로거 님들은
이 책을 이미 읽은적이 있고 서평도 엄청나게 많았는데,
정말 블로그 교과서 라고 해도 무방할것 같았습니다

2009년 3월에 멘토르 출판사에서 펴낸 책입니다.
이 책은 블로그의 정확한 개념과 역사를 알려주고 있고
블로거로서의 활동과 영향, 역할, 문화에 이르는 다방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잘못된 용어들을 바로잡게 해주는
정말이지 교과서로 손색없는 책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블로그

이 책은 블로그의 개념으로부터 시작을 합니다.
이어서 개인 블로그를 짚어보고 기업블로그, 블로그 문화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녹여냅니다.
저자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겪게되는 각종 사례들과 함께
블로그 뒤에 감추어진 어두운 그림자도 이야기 합니다.
블로그를 블로그 답게 만드는것은 개인의 일기라는 점을 꼬집으며
편집되지 않은 개인의 목소리가 그 중심이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블로그를 통해 소소한 수익을 얻게 되더라도
절대로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는데,
그렇게 되면 블로거로써의 자리를 포기하는것과 같다고 합니다.

저자는 행복한 블로깅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도,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착한 블로그 컴플렉스를 이겨내야 한다고 합니다.
사랑받는 블로그를 가지는것은 누구나 바라는 꿈이지만
그렇게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노력을 해야되고,
여러가지 역경도 함께 이겨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국내기업들의 IT 환경문제를 정확히 들추어내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었는데,
아직까지도 몇몇곳을 제외하면 큰 움직임이 없는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는 계속해서 문제가되는
저작권의 문제와 법률을 잘 모르는 블로거를 상대로
각종 악랄한 방법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사항들을 알려줍니다.
저에게도 혹시나 다가올 이런 문제를 간접경험 해보면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책을 덮은 후 ,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이제서야 블로그를 이해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전까지는 그저 남들따라하기 수준의 블로그 운영이 고작이었는데,
처음시작하는 마음으로 좀 더 확실하게 블로그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커뮤니케이션과 개인간의 네트워크가 중요해진 시점에서 보더라도
블로그는 다른 매체보다 확실히 파괴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하루이틀 하고 말 것도 아니고,
한번 작성한 포스트는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소통과 포스트의 퀄리티 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알고있는 내용도 많았지만, 다시금 천천히 읽어보면서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모르는 부분도 많다는것을 알고나서는
다른 블로그관련 책도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다짐도 했고요 ㅎ

인터넷에 널리고 널린게 블로그관련 정보이지만
인터넷에서는 쉽게 찾기 힘든,
역사과 개념을 이해하고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던 경험이었습니다.

진짜 블로거가 되고싶은 사람들을 위한 교과서 라고 표지에 적혀있네요 ㅋ
책 제목처럼 세상과 소통하는 지름길이 블로그 인지,
세상과 소통하는 지름길이 블로그 교과서 인지는 아직까지도 알 수 없지만
저는 두가지 모두 포함한다고 잠정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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