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18) 인생이 힘이 들 때 :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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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인생이든 쉽고 행복하기만 한 인생은 없는것 같습니다.
부자에서부터 가난한 자에 이르기까지 인생은 참으로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추운 겨울 저녁에 먹는 뜨끈한 국밥 같은 위안과 격려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 있는 한마디 한마디가 바로 그러한 것들입니다.
한마디 말이 내 일생을 바꾸어놓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이 절망에 빠진 나를 구원해줄 수 있습니다.

옛 선인들도 책을 통한 글귀들에 영감을 받거나 감명을 받아
멋진 업적을 이루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한 분들이 많으시지요.



  속삭이듯한 저자의 언어






1950년 대구에서 태어나서,  여러가지 직업을 거쳐 현재는 시를 쓰는 시인인 저자는
부드럽고 아름답지만 무언가 슬픈 언어를 쓰는것 같습니다.
마치 눈물 가득하지만 웃고있는 얼굴을 보는것 같다고 할까요?

책은 글쓴이 시인 정호승의 삶에 힘과 위안을 주었던 한마디 말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절망과 고통의 문턱에 서 있을 때, 한마디 말이 자신의 삶에 어떻게 투영되는지,
각각의 사례를 들어가며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야기 합니다.

힘과 용기를 주었던 기억들,
책에서 읽은 한 줄의 글귀에서 위로를 받았던 경험들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죠.

힘이 되어준 한마디 들을 모두 한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그것들은 저자의 어머니가 해준 말씀, 선인들의 말씀,
세계적인 위인들의 말, 평범한 사람들의 말들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나오는 사례들과 그와 관련된 우화,
저자의 시 는 아주 감명깊게 읽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별을 보려면 어둠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별을 보려면 어둠이 필요하다고…
책 전반에 걸쳐 인생에서의 아픔과 시련들… 심지어 죽음에 이르기 까지
본질적인 삶을 살아가는 마음가짐을 알려줍니다.

어느날 책을 읽다가 문득 멍해질 때가 있습니다.
곧장 책을 덮고 창밖을 보며 생각에 잠길 때가 있습니다.
책에 소개된 단 한 마디를 읽고 고독에 빠질 때가 .. 우리는 모두 있습니다.
그런 한마디 들이 모두,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이 한마디와 글귀들을 힘들고 지칠때마다 읽어보려 합니다.
책은 항상 휴대하고 다닐 수 없으니...
에버노트 에 요약하여 기록을 해두었습니다 ^^
덕분에 읽는데에 조금~ 더 오래 걸렷지만요 ㅎㅎ

이제 인터넷이 되는 PC  나, 아이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힘이 필요하면 읽어보고 다시 마음 다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게을러진 마음을 추스리고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 아름다운 시적표현과 함께 제 인생을 사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한마디 들을 되새기면서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주어진 하루하루에 감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부나 명예적으로 힘이되진 않지만,
저의 영혼과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부유해진것이 느껴집니다.


지인들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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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 10점
정호승 지음/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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