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시언의 맛있는 책 읽기](93) 잠자기 전 30분 독서 - 공통된 성공습관은 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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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디 바쁜 일상속에서 책을 보기위한 시간을 따로 마련하는것은 어렵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는 출근준비하기에 바쁘다.
출퇴근시간에는 스마트폰이나 여러 디지털기기로 다양한 일을 해야되고
저녁시간에는 소파와 리모컨, 혹은 소주잔이 시간때우기를 도와준다.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현대인들에게 책 읽기란 그림의 떡.
이것은 나이에 관계없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나타나는 공통된 현상이다.




만약, 잠자기 전 30분씩 일주일에 6번, 약 한달동안 24번의 시간의 투자만으로
당신의 두뇌가 열리고 다양한 지혜를 얻음과 동시에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누구라도 당장 그것을 실행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겠지만 현실은 과연...




<잠자기 전 30분 독서> 는 평범한 직장인 혹은 학생들이 많은 시간투자를 하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인 독서를 도와준다. 가장 효과적인 독서 시간대를 '잠자기 전 30분'으로 설정해서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6번, 한달에 총 24번의 도움을 제시하는 책이다. 다시 말해서, 이 책은 '책 속의 책' 형식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인기있고 큰 도움이 되는 24권의 책을 저자가 엄선하여 30분동안 빠르게 핵심을 읽어나갈 수 있도록 리딩 포인트를 제시하기에 때문에 따분해질 염려는 없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잠자기 전 30분 독서의 효과는 실로 놀라울 정도다.

사람의 두뇌는 특정한 정보를 받아들이면 이것을 장기기억으로 옮기는 일련의 작업이 필요한데, 이 작업은 사람이 수면을 취할 때 가능한것이다. 따라서 어떤 정보를 받아들일 때 가장 효과적인 공부방법은 공부 후 곧바로 잠을 자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점에 착안해서 하루 30분 독서 후 잠을 자게되면 고스란히 기억으로 저장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책 제목과 프롤로그에서 제공되는 내용에 비해 본문 내용이 주제와 상이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었다. 책 제목과 프롤로그의 내용에 의하면, <잠자기 전 30분 독서>가 왜 중요한지, 잠자기 전 30분 독서에는 어떤 이점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책 초반부에 대한 느낌은 책 전체를 통해 이런 이야기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증명하는것이라 예측했었다.


그러나 본문 내용은 책 속의 책 형식으로서, 다른 책들을 소개하고 그것에 저자의 생각과 견해를 첨가하는 형태였다. 물론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자기경영, 가족경영, 조직경영, 인간경영이 그것인데, 모든것의 포커스는 행복에 맞추어져있다.

즉, 자신이 행복하려면 자기계발을 해야하며, 가족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되고, 일자리, 사회적인 인간관계에 까지 경영을 해야만 한다. 자기가 행복하면 남들도 행복해진다. 가족생활이 안정되어 있으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하고있는 일이 잘되고 좋으면 행복해진다. 사회적인 인간관계가 탄탄하면 스트레스가 적어짐에 따라 행복해진다. 결국 행복은 자기 자신, 가족, 일, 인간관계 등 따로 떼어놓고는 측정할 수 없는 개념이다. 


쉽게 말해서,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곳에서 행복을 추구해야 된다.

가족생활이 불행한데 아무리 일하는것이 좋다고 한들 행복할 순 없다.

자기 자신은 불행한데, 다른 사람들만 행복해보이는것은 자칫 우울증에 걸리는 이유다.

궁극적으로 이 모든것을 가능하게하는것은 독서다.

다양한 분류의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이고 인간관계까지 좋아질 수 있다.

결국 행복수치와 독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연결고리일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성공한 모든 사람들이 독서광이다.

이를테면 빌게이츠는 땅에 떨어진 돈을 줍는 시간보다 1초라도 일하는게 더 많은 돈을 번다는 추측이 있을 정도로 아주 비싼 인생을 살고있는데, 그 처럼 바쁜 사람도 독서에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알려진바에 의하면 빌게이츠의 서재에는 2만권에 가까운 장서들이 빼곡히 들어차있다고 한다.


또한 세계최고의 부자라 할 수 있는 워렌버핏.

최근에는 일명 '버핏세' 를 언급하며 또 다시 전세계를 쥐락펴락하고있는 그도 독서광이다.

워렌버핏은 특히 젊은시절 자기계발과 인간관계의 고전 중의 고전인 '카네기 인간관계론' 에서 많은 지혜를 얻었다고 이야기한다.


이 외에도 성공한 사람들은 100%에 가까울 정도로 독서를 강조하고, 또 그들이 독서광이다.

멀리 내다볼 필요없이 가까운곳만 둘러봐도 그 증거는 엄청나게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이건희, 안철수 뿐만 아니라 각개각층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다진 다양한 사람들은 무조건 독서광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하루에도 수백만원은 벌 수 있다. 이런 그들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간을 어느정도 쪼개서 독서에 할애한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독서를 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무조건 성공하는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은 치열하게 독서했다는점을 이해해야 된다.





만약 당신이 책 읽기를 등한시 하면서도 자신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지금 당장 월스트리트로 달려가서 하루에 백만달러는 벌어들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려면 무조건 일만 주구장창해야된다고 믿는다.
이것은 어떤 종교적인 메시지보다 강력하고 또 치명적이다.
당신은 하루에 10시간을 일할 수도 있고, 20시간을 일할 수도 있다.
반대로 당신은 하루에 30분 독서를 할 수도 있고 2시간 정도를 독서할 수도 있다.
사람들은 열에 아홉은 독서가 중요하다는것을 알고있지만 열에 아홉은 독서를 하지 않는다.

무료한 일상에 지치고 매일 반복되는 술자리에 몸이 파탄나고 있는가?
무언가 일이 안풀리고 인간관계가 꼬인다고 생각이 드는가?
왜 내 인생만 이토록 발전이 없냐고 피부로 절실히 느낀 경험이 있는가?

변화를 지배하려면 남들과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
남들이 놀고 쉴 때 당신은 책장을 넘길 수 있다.
나태한 시간은 결국엔 인생을 좀먹을 뿐, 추억도 경험도 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미친듯이 열중하는 독서광보다는, 잠자기 전 30분만 투자하는 아주 작지만 촘촘한 계획을 실행에 옮겨보자.


잠자기 전 30분 독서 - 8점
최효찬 지음/위즈덤하우스




다음뷰 베스트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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