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 비데 필터없는 방수비대 IPX-X600A 구매

블루밍 비데 필터없는 방수비대 IPX-X600A 구매

용변보는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잘먹고 잘 싸는게 중요하다는 것. 그래서 이사하고나서 반드시 사야할것들 리스트에 비데가 들어있었다. 이사하고 나서 꼭 비데를 사리라 마음먹고 이사 후 어느정도 정리가 되자 비데를 구매했다.

구매한 제품은 블루밍 비데 필터없는 방수비대 IPX-X600A라는 제품인데 이름처럼 방수가 되고 건조기능이 포함된 비데 제품이다.

원래는 유명한 회사의 렌탈 비데를 사용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단 필터 교체 주기가 짧고 비용면에서도 그냥 직접 구매해서 설치할 수 있는게 깔끔할 것 같아서 선회했다. 필터를 교체하려면 또 집에 사람이 와야하고 시간 맞춰야하고… 또 누군가 모르는 사람이 우리집 화장실, 그것도 변기쪽에서 뭔가를 하는게 영 꺼림칙해서 그냥 사기로 결정!

다행스럽게도 괜찮은 제품이 괜찮은 가격에 나와있었다. 가격은 19만원 정도. 건조 기능이 없는 조금 더 저렴한 제품도 있었다.

비데를 사면서 걱정했던건 과연 내가 비데를 설치할 수 있을까? 였는데 제품 구매후 카톡으로 설치 동영상을 보내주더라. 그걸보고 천천히 따라하니 특별한 공구 없이도 잘 설치할 수 있었다. 기존에 있던 변기커버를 제거하는데 조금 애를 먹었는데 그 이유는 돌리는 방향을 몰라서였다. 변기커버는 처음 제거해보았는데 생각외로 쉬웠고 우리집 변기는 변기 양옆 아래쪽에 푸는 레버가 있어서 그걸로 했다.

보통 아파트 변기 옆에 전기코드가 있으므로 바로 연결하였고 선이 좀 길길래 케이블 타이 대신 찍찍이로 된 묶는걸 예전에 다이소에서 사둔게 있어서 그걸로 대충 묶어놨다. 선이 땅에 닿지 않게끔 만들면 그만이었다.

이 비데는 여러가지 기능들도 많이 있지만, 그냥 평범한 비데 기능만 되어도 삶이 아주 윤택해진다. 일단 용변을 볼 때 부담이 없고 추운 겨울에 변기커버에 앉을 때에도 따뜻해서 좋다. 물 세기는 조금 센것 같아서 남자인데도 여성용 비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조금 부드럽게 사용 중. 건조 기능은 사용할 때도 있고 쓰지 않을 때도 있는데 없어서 안쓰는것과 있는데 안쓰는건 천지차이. 차라리 한 번 살 때 있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 비데를 잘 샀다는 생각이 쓸 때 마다 든다. 이제 비데없는 변기에서 용무를 보는게 굉장히 어려워졌다.

물로 씻을 수 있어서 휴지가 조금 드는것도 장점이다. 원래는 여러번 닦아야해서 휴지가 많이 필요한데 물로 씻은 후 휴지로 물기 정도만 훔쳐주면 되니 아주 좋고 장기적으로 볼 때 더 저렴한 것 같다.

렌탈보다 구매해서 설치 후 사용하는걸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렌탈 비데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어떤지 알 수는 없지만. 나중에 이사갈 때 들고 가도 되고 여러가지로 유용하다. 필터 교체가 필요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하지만 오래도록 쓰면 어떻게될지는 아직 알 수 없고 리뷰에도 그런게 없어서 조금 두고봐야할 것 같다. 큰 문제는 없겠지 뭐.

비데가 항상 전기에 연결되어 있어서 전기세 부분이 조금 걱정되어 이리저리 검색해보았는데 크게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들은 없는것 같아서 일단은 안심이다. 비데는 집에 있으면 정말 좋다!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