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타임라인의 파워 그리고 역행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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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왜 세계는 트위터에 열광하고 모든 이들이 트위터 트위터 거리는지 궁금한데, 트위터의 여러가지 기능 중에서도 특히나 오늘 들여다 볼 "타임라인" 이라는 기능이 지금의 트위터를 있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타임라인은 시간의 흐름과 같다.


  타임라인 이란?
트위터의 타임라인이란 내가 팔로우하고 있는 사람들의 트위트가 보여지는 곳입니다. 마치 빌딩 입구에있는 게시판과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타임라인은 새로운 트위트가 위쪽에 배치가 됩니다. 즉, 가장 최근의 발언이 상위에 표시된다는 것이지요. 중요한점은 타임라인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완전히 똑같은 타임라인을 보고있는 사람은 없다 라는 점입니다. 팔로우된 숫자도 다를뿐더러 시간차별로 정렬이 되기 때문인데요, 결국 컨텐츠가 시간을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트위터의 목적은 "현재를 공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의 글만 표시하면 됩니다.
따라서 트위터의 지나간 글이나 지금 못본 글은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전락해 버리면서 의미가 사라집니다.


현 시점의 타임라인. 다른 사람이 이 화면을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트위터는 궁극적으로 팔로우와 타임라인이라는 기능으로 '현재를 포함한 컨텐츠를 공유' 하는 서비스라고 지칭할 수 있습니다. 즉각적이면서도 현재에 특화된 정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의 행동을 촉발시킬 수 있는 파워를 가집니다.

예를들어, 오늘 밤에 아시안컵 한일전 축구가 있는데, 그 시간에 트위터의 타임라인에서
" 골 ~ "
" 이청용 선수 골~ "
" 멋진골~ "
등의 트위트로 채워지고 있다면 아마, 누구라도 TV를 당장 틀어볼 것입니다.

가상적인 예를 든것이지만, 충분히 가능성있는 시나리오 입니다.

이전의 글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만, 이러한 트위터만의 특성상
'일반 사람' 보다는 '좋은 정보를 가진 사람' 을 팔로우하게 됩니다.
블로그의 RSS 구독과도 비슷한것 같습니다. ㅋㅋㅋ
[ 추천 ] 랩하는 프로그래머 블로그 RSS 구독하기

제목에서 언급한 역행관계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 사람 보다는 그 사람의 정보 를 팔로우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무작정 팔로워 숫자만 많이 늘려서 의미없이 트위터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장담하지만 금방 흥미를 잃으실 겁니다.
팔로우/팔로워 숫자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관계와 소통 이라는 점.

티몰스의 트위터 : @under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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