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D 방식 할일관리 프로그램 Things 3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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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D 방식 할일관리 프로그램 Things 3 살펴보기

GTD 방식으로 일정과 할일을 관리하는 프로그램 Things 3가 출시됐다. 지금까지 2버전으로 몇 년간 이어왔었는데 이번에 그랜드 업데이트라고 할만큼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진 모습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으로 2014년에 새로운 버전을 발표할 계획이었는데 무려 3년이 넘는 기간동안 개발한 뒤 2017년 5월에 공식 출시가된 셈이다. 기간이 말해주듯 공들여 개발하고 디자인한 앱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출시와 간단한 소개는 할 일 및 일정관리 프로그램 Things 3 출시 에서 볼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Things 3의 기초적인 설정과 간단한 사용방법에 대해 적어본다.


앱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GTD 또는 할일관리 프로그램 치고는 꽤 고가의 가격이고(MAC용 원가 50불), MAC용과 더불어 아이폰용 또는 아이패드용이 별도로 판매 중이기 때문에 풀세트를 맞추려면 상당한 가격이 들어간다. 그럼에도 Things 3는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

처음 설치를 한 뒤에 나오는 화면. 당신의 모든 생각과 아이디어는 우선 Inbox에 들어간다. 우선은 모든 생각을 Inbox에 넣는다. 잊지 않기 위해서다. 나중에 다시 살펴보거나 일정과 알림, 카테고리와 태그 등을 지정하면 된다.


2버전과 좀 비슷하지만 3버전에서 눈에 띄는점은 Uncoming이다. 하루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모든것이 여기에 있다.


기본적으로 만들어져있는 프로젝트 카테고리 Meet Things Mac에 들어가면 기초적인 도움말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그외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달성 상황을 살펴보고 일을 세부적으로 쪼개서 조금씩 처리할 수 있다.


2버전에서 3버전으로 넘어온 기존 사용자라면 기존의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와야한다.


설정에서 임포트를 해주면된다. 이때 주의할점은 2버전의 데이터를 3버전으로 가져올 경우 이제 더 이상 2버전의 데이터는 쓸모가 없어진다. 가령, Things 2를 사용하는 사람이 MAC용과 아이폰용을 사용하다가 맥용을 3버전으로 바꿔버리면 아이폰 Things 2버전은 더 이상 사용할 일이 없다. 결국 모든 디바이스에서 3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줘야만 원하는 GTD를 이어갈 수 있다.


2버전에서 데이터를 가져온다.


2버전의 데이터가 3버전으로 옮겨지면 기존 2버전의 Things Cloud는 비활성화된다.


데이터를 가져온 후 만나는 첫화면. 프로젝트가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으로 바뀌었다. 소제목과 달성현황을 체크할 수 있는 원형 BAR까지 전체적으로 디자인과 가독성이 아주 좋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포스트에서…


이번 Things 3는 특히 시간과 날짜와의 콜라보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많이 보게되는 화면인 Today에는 캘린더의 일정을 아래에 나타내준다(맥용 캘린더). 그래서 더 이상 일정 확인을 위해 캘린더를 별도로 실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upcoming에서 리스트형태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드바를 나타냈다가 줄였다가 할 수 있다. 심플 모드라고 부르는데, 가운데 있는 스크롤바처럼 생긴 녀석을 클릭하면 원클릭으로 심플 모드 ←→ 일반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설정 창에서 전역 단축키를 넣어두면 mac을 사용하는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ToDo를 넣을 수 있다. 꼭 필요한 기능이다. 전역 단축키는 모든 창 위에 표시되기 때문에 빠르게 Inbox에 아이디어나 생각을 기록하고 다시 진행하던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예를들어 쇼핑을 하다가 갑자기 친구의 생일선물을 사야된다는게 기억났다면, Things의 창을 오픈하지 않고도 ‘친구 생일 선물 사기'라는 Todo를 입력하고 다시 쇼핑을 이어가면된다.

사실 Todo를 기록하고 일정을 체크하는 기능만으로도 좋았던 Things였는데 이번에 미려한 디자인과 시간/날짜와의 기능 강화, 프로젝트 기능 업데이트 등으로 보다 확실하게 매력적인 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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