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태화동 장모님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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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맛집 태화동 장모님밥상

안동 태화동에는 숨은 맛집이 많다. 그 중에서도 도로변에 있어서 지나다니면서 쉽게볼 수 있는 맛집이 있는데 바로 장모님밥상이란 곳이다. 이름처럼 장모님 손 맛으로 차려주는 식당인데 정말 오래된 곳이다. 내가 어릴때부터 있던 곳 같다.

태화동 뉴욕제과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입구에서부터 맛집의 냄새가 난다.


메뉴는 정식 1메뉴로 가격은 7천원이다.


일단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이 8개. 정말 장모님이 차려준 밥상처럼 정갈하다.


밑반찬 모두 싱싱하고 밥 반찬으로 전혀 손색없는 것들이다. 진짜 어릴때 먹었던 할머니가 차려주던 그 밥상의 맛? 딱 그 맛이다.


메인 반찬 고등어구이. 정식에서 나오는 주된 반찬이다. 속까지 잘 익어있고 바로 익혀져 나와서 뜨거운 상태의 간고등어 구이를 맛볼 수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데 짭쪼름한 맛이 잘 살아있어 밥도둑으로 최고!


그리고 밥이랑 국이 나오면 장모님밥상이 완성된다. 국도 큰 그릇에 나와 양도 많은편. 정식이기 때문에 반찬류는 종종 바뀌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공기밥도 꽉꽉 눌러져서 양이 많은 편이다. 대식가라면 한그릇 더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그만큼 반찬이 정갈하고 맛있다. 아마도 장모님은 잘먹는 사위를 좋아하시겠지.


진미채는 진짜 맛있었다.


안동맛집 태화동 장모님밥상 총평

7천원짜리 정식치고는 양이나 맛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다. 저녁 7시에 문을 닫으니 최소 6시엔 가야 식사가 가능하다. 동네 숨은 맛집이고 안동맛집 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한 퀄리티지만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같은 식당이라 하겠다. 숨은 맛집이니까 반드시 가보도록하자.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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