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안동대 맛집) 상수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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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맛집(안동대 맛집) 상수리식당

몇 년동안 안동맛집을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소재의 한계가 온다. 외식이 잦아 여기저기 참 많이도 다녔고... 그러다보니 식사 비용으로 나가는 돈만 해도 한달 기준으로 꽤 되어 가계에 부담이 생길 때도 있다. 그럼에도 요즘엔 안동대 맛집 탐방을 하는 중이다. 시내나 옥동, 정하동이나 풍산쪽을 어느정도 점령했는데 안동대 쪽은 아직 나에게는 미지의 구역이라 안동대 맛집들을 찾아나섰다.

그 첫번째 주인공은 안동대 맛집 솔뫼쪽에 있는 상수리 식당이다.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안동대 학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내가 일하고 지내는 곳은 시내 쪽이기 때문에(옥동에 좀 더 가깝지만), 밥 한 끼 먹자고 안동대까지 차를 끌고 가는게 어찌보면 어리석은 짓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상수리 식당에서의 점심 식사는 정말 만족스러웠고 가성비가 뛰어나 차비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안동대 맛집 상수리 식당 메뉴판. 학교 앞 식당이므로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그렇다고 양이 적냐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고추장 불고기 3인분. 5개의 밑반찬과 된장찌개, 그리고 고추장불고기 메인이 한꺼번에 차려나온다. 물은 셀프.


고추장 불고기. 모두 잘 익어있고 매콤하면서도 고기가 부드러워 진짜 맛있게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볶음류의 고기인데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정말 만족스러운 곳.


된장찌개도 국물이 진해서 밥이랑 같이 먹기에 좋았다.


밑반찬 중 내가 좋아하는 분홍소시지. 중요한건 이 식당에서 이 반찬들이 리필이 된다는 것! 직접 가져다먹어야되긴 하지만 소시지를 더 준다는데 그런건 일도 아니다. 여러번 하려니까 좀 눈치 보여서 한 번만 리필해서 먹었다.


전체 풀샷. 콩나물과 오징어 젓갈도 맛있는 밑반찬이었고 밥공기에 밥도 거의 꽉 찰 만큼 많이 들어있었다. 가성비 최강의 식당으로 인정! 게다가 밥도 리필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식당도 찾기 힘들 것이다. 5천원에 반찬 리필에 밥까지... 맛도 우수한 편이므로 더할나위 없는 식사 장소다. 비빔밥이 맛있다는 소문도 익히 들은바, 조만간 또 가서 비빔밥을 먹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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