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 스카이워크에서 스릴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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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 스카이워크에서 스릴을 느끼다

송암스포츠타운과 김유정문인비 사이에 있는 스카이워크. 최근에 춘천의 다른 위치에 국내최대 다리 길이를 가진 스카이워크가 생기면서 이 곳의 명성이 다소 약해졌지만, 정말 재미있고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다. 부산에 있는 스카이워크보다도 훨씬 무섭고 짜릿하다.

춘천 의암 스카이워크는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조금 헷갈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도로변에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스쳐지나가버리기 일쑤. 내비게이션을 검색해서 찾아가도 도통 보이지가 않아 의아하기 때문에 미리 검색을 해서 주변 도로를 익혀두고 가면 편리하다. 의암호 방향에서 스카이워크로 차량을 타고가면 위와 같은 사진의 길이 나온다. 김유정 문인비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므로, 내비게이션 검색이 잘 안된다면 김유정문인비를 검색하도록 하자.


김유정 문인비에 도착했다. 소설가 김유정문인비다. 옆면에서보면 만년필 펜촉을 형상화해둔 모양새다. 발길 뜸한 이 김유정문인비는 쓸쓸하기 그지없다.


주차를 하고 길을 조금 돌아 되돌아가다보면 위와같은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푯말이다. 이 이정표를 보고나서 이제 도로가 아닌 아래쪽 길로 접어들면 의암스카이워크에 다가갈 수 있다!


내려가는 길에는 송암스포츠타운이 보인다. 여름 레저스포츠 건물이라 아마 성수기인 한여름에는 문이 열려 의암호에서 멋진 수상레포츠를 즐기게 될 것이다.


송암스포츠타운을 거쳐 조금 더 걸어가면 드디어 멀리서 스카이워크가 보인다.


멀리서보면 별로 안무서울 것 같지만 이 위치 자체가 이미 높은 지대이기 때문에 꽤 무섭다.


춘천 의암 스카이워크의 입장료는 무료. 신발을 벗고 준비돼있는 스카이워크용 덧신을 신어야하는데 양말을 신었다면 그냥 입장할 수도 있다.


사진상으로는 이 고도가 잘 전해지지가 않지만 직접 올라가보면 엄청 무섭다. 게다가 바람도 꽤나 불던 날이라서 더욱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


유의사항도 꼭 읽어보자.


다행스럽게도 한적했던 날이라서 마음껏 스카이워크를 즐길 수 있었다.


스카이워크를 끝나고 주변에 산책로가 있길래 조금 걸어봤다.


자전거를 타고 이 곳을 유유히 지나다니는 춘천시민들이 많았다.


걷는 길은 양 옆으로 나무가 많고 풍경이 좋아서 지루하지 않았다. 정비가 잘 된 길이다.


고개를 돌리니 벌서부터 카누를 타는 사람들도 보였다. 저거 엄청 힘든데...


이 곳에서 춘 클리지가 가깝다. 춘클리지가 뭔지 몰라서 좀 찾아보니 암벽등반을 할 수 있는 장소라고 나온다. 굳이 암벽등반까지는 아니더라도, 춘천 의암스카이워크는 재미있고 스릴 만점인 위치다. 춘천 여행에서 꼭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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