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카페 아담한, 경북도청 마카롱 맛있는 곳

경북도청 서문쪽 가까운 곳에 마카롱 디저트카페가 생겼다. 오픈한지는 한달정도 되었다고한다. 가게는 상가 건물에 들어가 있어서 간판을 유심히 보지 않으면 디저트카페인것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겠다 싶다. 경북도청 서문쪽에서 직진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찾을 수 있다. 카페 이름은 아담한. 이름 그대로 규모도 아담한 카페이고 자매 두 분이서 운영하는 마카롱 카페이다. 마카롱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고 배달이 가능하다는점이 특장점이다. 에그타르트를 비롯해서 수제쿠키, 그리고 간단한 음료도 판매한다.

아담한 카페 입구. 경북도청 서문쪽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이 좋다.

아담한 카페의 영업시간. 아침 일찍 오픈하는편이라서 좀 놀랐다. 보통은 오전에 문을 여는데 여기는 직장인처럼 9시에 오픈을 한다. 클로즈는 조금 이른편이지만, 저녁 시간대에는 마카롱이 거의 남아있지 않는게 보통이다.

아담한 카페의 카운터에는 여러가지 안내문이 붙어있다. 마카롱 맛있게 먹는법도 있는데 배달이나 포장했을 때 참고해볼만하다. 재미있는건 마카롱을 배달을 한다는점이다.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배달을 해준다. 예약 및 배달은 9시부터 12시까지만 가능하다.

음료 메뉴판. 마카롱은 쇼케이스에서 별도로 골라야한다. 메뉴판에는 라떼류, 차 종류 등이 있는데 백향과 에이드와 밀크티를 골랐다.

마카롱 쇼케이스. 마카롱 종류가 엄청 많은게 인상깊다. 요즘 유행하는 뚱뚱한 마카롱은 맛은 있지만 그만큼 가격이 올라가고 먹기에 다소 불편하다는점이 단점으로 지목되는데, 오리지널 스타일의 마카롱은 먹기도 편하고 맛있다. 여기 마카롱은 약간 꾸덕한 스타일이니 참고.

수제쿠키도 저렴하게 판매 중.

아담한 카페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에그타르트. 여기 에그타르트는 좀 독특한게 겉이 바삭하다는점이다. 내가 해외여행 때 마카오나 다른 미식 여행지에서 먹었던 에그타르트들은 대부분 부드럽고 빵같은 맛이었다면, 여기 에그타르트는 겉은 얇게 바삭하고 속이 보다 더 촉촉한 느낌의 에그타르트다. 먹어보면 무슨말인지 알 수 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