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새로운 기능, 인스타그램 게시물 텍스트 모드 (text mode)
최근에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이름하여 텍스트 모드라고 하는 것인데요. 인스타그램은 기본적으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는 소셜미디어 SNS이기 때문에 기존까지는 글만 쓰는건 불가능했었고 항상 이미지를 추가하고, 이미지를 기반으로 소통을 해야했습니다. 이것이 인스타그램의 특장점이자 약점이기도 했는데요.
최근에 인스타그램에 텍스트 모드라고 하는게 추가되어서 이제는 이미지를 준비하지 않고 글만 쓸 수 있도록 해두고 있고, 실제로 사용법도 굉장히 편리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텍스트만 쓰는 기능이 없었어서... 스토리에서 이미지를 캡쳐해서 만들어서 쓰거나 별도로 이미지를 제작해서 쓰곤 했었거든요.
제가 테스트를 해보니 현재까지는 아이폰만 가능하고 안드로이드에서는 해당 기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인스타그램 텍스트 모드 사용법은 쉽습니다. 일단 게시물을 올릴때와 마찬가지로 + 버튼을 클릭하면 게시물 쪽에 최근항목 제일 앞에 'Aa'라고 하는 새로운 버튼이 보입니다. 이걸 클릭해주세요.
바로 글을 쓸 수 있는 모드가 나타납니다. 디자인은 좀 단순한 편인것 같은데요. 배경색을 고를 수 있도록 해두고 있고 그냥 플랫한 배경에 글자만 쓸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여기에 여러가지 인스타그램 기능들, 예를들어 친구 태그 기능 등을 추후에 이용할 수 있긴 한데... 그건 다른 이미지로도 가능한 것이므로 텍스트 모드 자체가 예쁜 디자인은 아닙니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건 장점이고요.
이렇게 글자를 쓰고 완료를 누르면 텍스트 모드에서 썼던 글자를 기반으로 마치 화면이 캡쳐된 것처럼 정사각형 이미지가 만들어집니다. 인스타그램은 이미지를 넣어야 게시물을 올릴 수 있도록 해두고 있어서 텍스트 자체로 올리는게 아니라 텍스트로 쓴 장면을 이미지로 만들어서 올리는 방식입니다.
작업이 다되면 그때부터는 일반 이미지를 올릴때와 마찬가지로 진행하면 됩니다. 인스타그램 고유 기능인 사람 태그, 메시지 보내기 버튼 추가, 알림이나 위치 추가 가능하며 음악 추가 등도 할 수 있고 게시물 홍보 등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만 쓰는 기능은 말하자면 트위터의 그것과 비슷해서 좋긴한데요. 텍스트만 쓰는 기능이라고 하더라도 인스타그램에서는 이게 텍스트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이미지로 만들어서 들어가는 형태다보니 검색이라던지 나중에 찾아볼 때 트위터에 비해서는 조금 약점도 있긴 합니다.
소통용이나 일상용으로 쓰면 좋을 것 같네요!